수수료 1%인 401k 펀드들...그래도 max out인가요?

늘우상향 2020.12.30 01:52:51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며칠 안 남았네요. 2021년은 모든 마모여러분께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제가 일하는 회사도 타격이 있어 한시적으로 401k매칭을 중단했었는데요, 내년부터 다시 해준다고 합니다.

 

매칭이 중단되기 전까지는 매칭 받을 만큼만 최소한으로 401k(Roth)에 넣었는데요, 내년부터는 그 이상, 어쩌면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서 max out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401k 회사가 이곳 마모에도 몇번 언급된 American Funds입니다ㅠㅠ 모든 펀드들의 Expense ratio가 1% 안팎으로 극악하고요.. 지금은 balance자체가 몇천불 밖에 안되지만 나중에 몇십만불로 커지면 ER로만 연 몇천불을 내야하는데 너무 아깝네요. 이럴때 어떻게 은퇴준비를 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회사 자체는 만족스러워서 이직은 옵션이 아닙니다^^;)

 

 참고로 제가 Fidelity에 Roth IRA계좌와 개인투자계좌가 있습니다. 또한 의료보험이 PPO라, 좋은 절세 수단인 HSA는 해당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지난 마모글들을 공부하니 In-service rollover를 추천하는 분도 있던데, 가능하다면 max out을 하면서 이 방법을 시도하는게 좋을까요?

 

  2. 만약 1.의 경우가 마땅치 않다면, 401k최소 납입 ->Roth IRA max out -> 여유자금은 fidelity 개인투자계좌로 인덱스펀드 및 본드에 투자... 이런 순서로 할까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

 

결국 401k(ER 높지만 세제혜택 있음) vs. Fidelity 개인투자계좌(수수료 적거나 없지만 수익에 과세됨) 이런 구도인거 같은데 마모분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