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7월 독립기념일 연휴 캠핑 예약 정보

풀잎 2021.01.02 10:29:28

 

 

캠핑을 참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는 멋모르고 눈위에서 하는 캠핑도 몇 번 다니고, 캘리포니아 지역의 많지는 않지만 

마음 가는 곳 따라서 캠핑을 다녔는데요. 매년 1-2번 정도로 꾸준하게 다니는데요.

 

이미 이곳에서 여러분들이 아래 내용들 말씀나누셨을것 같은데 캠핑관련 검색하니 페이지수가 너무 많아서, 중복일듯 싶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바로 7월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의 캠핑사이트를 예약에 대해서인데요..

 

우리나라의 명절 기차표 예약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텐데요.

 

제가 있는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이야기 드립니다.

 

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내 혹은 주에서 운영하는 state 캠핑 사이트는 캠핑장 도착날짜 기준으로 6개월전 아침 8시 혹은 9시부터 (시간이 좀 달라진것 같은데..저는 8시부터 보통 기다린것 같아요.)  예약을 할 수 있는데, 

 

7월 독립기념일 캠핑을 계획하신다면 새해 첫날 2-3일 사이에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이 글을 쓰게된 계기도, 오늘은 느지막하니 코로나때문에 7월캠핑 예약도 잊고 있다가 부랴부랴 막 7월 예약을 마치고 생각나서 적게되었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1월에 예약해둔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베이지역이나 엘에이 근교 사시는 분들 바닷가 캠핑을 예약하시는 분들은 여름 성수기 붐비는 캠핑사이트들은,

오늘부터 혹은 내일, 모레 아침에 예약을 하시면 아직까지 몇 오픈되어있는 자리를 예약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인기있는 캠핑장소들은, 12월에, 다음해 6월 말 도착기준으로 1-2주 동안 머무르는 장기 예약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분들이 6월말부터 예약해서 7월첫주를 채우기때문에 정작 7월 3, 4일 자리는 몇 개 안남아서 1월1,2 일에 예약할려고 보면

7월 연휴 자리는 몇 초 차이로 예약이 다 차는 때가 허다합니다.

 

모든 곳이 그런것은 아니고요. 도시근교나 유명한곳들이 그렇겠지요.

아래는 추가로 참고하시고요.

 

 

1.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내 캠핑사이트는 최근에 바뀌어서,

 

 https://www.reservecalifornia.com 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2.대신에 Federal 에서 운영하는 캠핑사이트는 각각 캠프사이트의 정보를 보시고 예약하셔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요세미티 내셔널 파크 캠핑 사이트 경우는 도착날짜 기준 4개월전부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요세미티는 퍼시픽 타임 기준 아침 7시부터라고 하네요.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camping.htm

 

3.이외에, 시에라쪽으로 들어가면 Federal에서 관리하는 공원 캠핑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https://www.recreation.gov 에서 캠핑을 예약하셔야 해요.

 

저도 캠핑을 참 많이 다녔지만 National park service에서 관리하는 캠핑사이트는 처음이었고요.

제가 갔던 시에라의 캠프사이트에서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쓰러진 나무를 캠프파이어용으로는

무료로 픽업할 수 있는 곳을 생애 처음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타주에는 그런곳이 많지 싶겠지만...캘리 캠핑에서 그런곳은 거의 못보았거든요.

 

베이 지역 위주로 캠핑 사이트를 추천해드리면, 가장 경치좋거나 접근성이 좋거나 해서 캠핑 레이팅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아래 캠핑 사이트를 추천 많이 하는데요. 개인차가 있어서 다른 곳들은 추천이 그렇지만, 유명한 곳들 소개해봅니다.

 

몬트레이에서 가까운 Big Sur 지역 - Pfeiffer Big Sur Camping 

 

https://www.parks.ca.gov/?page_id=570

 

 

Lake Tahoe  지역:

 

Emerald bay state park camping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의 캠핑:

 

작년 7월 기억을 돌이켜보면, State 에서 계속 캠핑 사이트가 있는 공원 홈페이지나 캠프 사이트 웹페이지 공지사항을 띄웁니다. 어떤 사이트는 오픈했고 어떤 캠핑 사이트는 closed 되어있다고 주지사 명령에 의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마지막에 취소되는줄 알았는데 6월 28일인가에 저희가 예약한 캠핑장이  오픈되어서 다녀올 수 있었어요.

 

캠핑장 분위기는, 다들 마스크 쓰고 철저하게 캠핑장 룰을 잘 지키고 해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지역 단톡방에도 추천해드렸던, 

 

벌레물릴때 바르는 베네드릴 연고 추천해드립니다.

Benadryl, Extra Strength, Itch Stopping Gel,

여러 연고를 다 사용해보았지만,

물리고 나서 이 젤을 바르면 가려움이 확~~ 가라앉는 신기한 효과가 좋은 

연고인데요. 벌레를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벌레 물린 후에 부을때 바르는 연고라는 점이 

Repellent 와는 다른점인듯해요. 

 

 

마모 첫게시글이어서 오랜만에 쑥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