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 공유 차 추후 호텔을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남김니다.
저는 한국 방문시 서울에서는 장인어른 장모님 댁에 머물러 호텔에 갈 일이 없습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서울에 일이 있으시거나 인천공항에 배웅 해주고 싶으셔서 방문했던 호텔들의 후기 입니다.
1. 밀레니엄 힐튼
힐튼 다이아로 밀레니엄 힐튼에 묵으시며 조식과 라운지를 이용하셨구요. (직접 가서 체크인을 해드렸습니다). 서울역과 가까워 종종 이용하십니다. 포인트로 예약을 하는데 조식과 라운지 모두 만족하십니다. 와이프도 조식이 좋았다고 했구요. 포인트 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여의도 콘래드
여의도 콘래드에는 인천공항에 배웅해주신다고 하셔서 숙박권으로 제가 체크인 해드려 조식과 라운지 이용하셨습니다. 다이아라 그런지 보라색 곰인형도 하나 주셨는데 아이가 잘 가지고 놉니다. 방도 한강이 잘 보이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신것 같았구요. 분위기나 방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콘래드 라운지에는 음식의 가지수가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양이 적으셔서 밀레니엄 힐튼 라운지에서 조금 드시는 것으로 저녁을 해결하셨는데 여긴 과일과 간단한 스낵류만 있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분위기나 전망은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3. 르메르디앙
어머니와 이모가 강남에 일이 있으셔서 오셨는데 여긴 저희 가족도 같이 1박 했습니다. 저 (플랫) 와이프(실버) 각각 숙박권 두장으로 방 두개 르메르디앙 묵었습니다. 전 한국 방문전 트리스 런으로 달성한 플렛때 받은 스윗어워드로 1.5 bath가 있는 가장 좋은 방으로 업그레드 받았습니다. 정말 넓고 좋더군요. 테라스도 정말 넓었고, 눈이 쌓여 있어 아기가 눈을 가지고 잘 놀았습니다. 와이프는 실버라 원래 업그레이드가 안되지만 정말 고맙게도 같은 층에 주니어 스윗?으로 방을 받았습니다. 르메르디앙은 음식이 정말 훌륭했는데요. 라운지에도 찹스테이크, 조개관자, 새우, 장어 등 음식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다만 힐튼은 제가 가지 않아도 룸넘버와 인원수만 체크를 하는데 여긴 제가 직접 가야 하더군요. 인원수도 저 + 1인이라 어쩔수 없이 한명은 입장료 6만원?을 냈습니다. 전 아기를 보느라 입장만 시켜드리고 거의 바로 나와야 했거든요. 조식은 1층 부페에서 먹었는데 여태 갔던 조식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와이프도 다음엔 장모님 장인어른과도 같이 왔으면 했구요.
결론으론 힐튼은 체크인만 해드리면 티어 혜택을 보시는데 큰 문제가 없으셨지만 르메르디앙은 체크인만 해드려서는 혜택을 보실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래도 음식의 퀄리티나 위치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35k 숙박권 사용도 가능하구요. 추후 호텔을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