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 1,2차 후기 (pfizer) (p2)

강풍호 2021.01.11 21:11:35

제목 그대로 와이프(간호사)의 화이자 1, 2차 접종 후기입니다.

주변이나 마모 게시판에 올라온 화이자 후기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상당히 안좋았었죠.

그래서 저도 무척 걱정을 했었는데 와이프 증세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차 접종 : 20년 12월 19일

증세 : 접종일에는 맞은 부위 뻐근. 약 3일 후 맞은 팔쪽 손목이 마비된 듯한 느낌이 하루종일

2차 접종 : 21년 1월 9일

증세 : 3일째인 지금까지 뻐근한 증세외엔 없음

그러나 와이프랑 같은 날 2차 접종을 한 간호사들 중 2명은 안면마비 및 severe headache 등의 증세로 ER로 가기도 하고 다음 날 call in sick 및 조퇴도 속출했다고 합니다.

 

2차 접종을 지금쯤에서야 많이들 했는지-시기상으로 맞긴하죠- 때마침 이런 기사가 오늘 보이더군요.

https://www.nbclosangeles.com/news/california-news/vaccines-second-dose-more-likely-to-cause-side-effects/2503441/?fbclid=IwAR0OrD_UPSaTa5IUHLC9pEeTvgPYmsrD93ctlI2olGhcfPYe7ize6MXTEi4

Vaccine's Second Dose More Likely to Cause Side Effects

흥미로운 건 주변후기나 게시판 후기와는 달리 사이드 이펙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모더나의 사이드 이펙이 화이자보다는 더 높게 나오는군요.

According to Pfizer, about 3.8% of their clinical trial participants experienced fatigue as a side effect and 2% got a headache. Moderna says 9.7% of their participants felt fatigued and 4.5% got a headache.

 

와이프가 다행히도 2차 이후 다른 분들처럼 고생을 거의 안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이유로는 주변 및 마모분들과 달리 와이프는 코로나를 한 번 걸려서 그렇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 동안 고생한 후기들만 보였기에 참고가 될 것 같아 후기 올립니다.

마모분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