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집 싱글홈 (일리노이주) 31만 카운터 오퍼를 받고 고민입니다..

캉Kang 2021.02.11 22:28:55

안녕하세요 ~ 다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첫집을 구매하려 헌팅중인 캉 입니다. 마모에 이전에 투자용 콘도/타운홈 관련해서 글도 올렸네요.

최근 첫째 출산으로 싱글홈을 알아보고있습니다. 사실 20만불초반 콘도/타운홈에서 시작해서.. 결국 30만불 싱글홈까지 와버렸네요..

@맥주한잔 @크레오메 @사과 등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부동산 관련글들을 읽고 투자용/거주용 비교부터 집 구매 서치까지 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마음에 드는집을 하나 구매했고 오퍼진행중에 있습니다. 집주인이 3년전에 23만불에 집을 사서 완전 리모델링을 다 하면서 거주한 집인 것 같구요. 집주인이 인테리어 업자로 들었습니다.

 

위치: 일리노이주 서버브(Barraington 202 학군)

싱글홈 (백야드 남향 / 단층 / 2카 가라지 / 2배드 / 1.5 배스)  (Listing $320,000 / Counter Offer $310,000 홀드중)

년식: 1984 / 2019년 Rehab (거의 모든 부분 리모델링 되어있습니다)

구매후 추가 지출 예상 비용: Furnace/AC/Boiler는 2-3년안에 교체해야할 수 있음 (2000 초반 년식), 지붕도 10-15년정도 되었는데 육안상 컨디션 괜찮아보임

*문제는 Zillow(MLS)상에는 SQFT 사이즈가 1,650으로 나와있는데 Property Profile/Tax Assessor 을 검색해보니 Tax Assoer 기준 해당 집의 사이즈는 1,250으로 나오더군요. 직접 집에 방문해서 줄자를 가지고 사이즈 측정해보니 얼추 1250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정사각형 1층 단독주택이라 사이즈 측정하는게 어렵진 않았네요.

 

아직 카운터 오퍼를 accept 하기전이고 한번더 카운터 오퍼를 넣을 예정인데.. 저의 부동상 에이전트는 주택감정시에 꼭 이야기해서 감정가를 낮출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후에 한번더 가격네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일단 308k 정도에 카운터 넣고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는 하는데..

 

혹시 마모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중요한 결정에 있어 마모분들의 이성적인 조언과 경험담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첫집 구하기가..참 쉽지않네요.. 그나마 중부지역이라 서부나 동부에비해 집값은 싸다는점으로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다만 재산세가 2프로가 넘네요..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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