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업뎃) 마이애미-키웨스트 여행 문의드립니다.

상상림 2021.02.18 20:07:26

 

마모님들의 다양한 조언과 경험스토리를 바탕으로 즐겁게 마이애미 잘 다녀왔고,  후기를 쓰는 것이 강호의 도리로 생각되어 글을 씁니다.

 

짧은 2일간의 나홀로 포트로더데일-키웨스 겉핡기 여행기입니다.

 

1일차 : 오전 8시 포트로더데일 도착, 한시간에 걸쳐 공항 렌트카(FOX) 업체 가서 소형차 픽업, 아침은 맥모닝+커피

          오전 11시~12시반 포트로더데일 canal 유람선(Carrie B Cruise) 타고 부자집 + 요트 구경. 왜 미국부자들이 돈생기면 마이애미에 집사는

                                   지 알겠더군요. 70~75도 날씨에 유람선 2층에서 구경 잘 했습니다. 

          오후 2시반~4시반  Olete River state Park에서 카야킹. 마이애미에 카야킹 하는 곳은 많은데 맹그로브 숲에서의 카약킹이 끌려서 이쪽으로

                                   왔습니다(다른곳도 맹그로브숲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특이점은 어떻게 타는 지랑 응급처치요령등을 알려줄주 알았는데

                                   돈내니 구명조끼와 노를 주면서 알아서 타라고 하더군요. 카약을 탈때 물에 들어가야하니 샌들이나 여분양말이 필요하네요

                                   비비씨에서만 봤던 맹그로브를 보니 이국적입니다

          오후 5시~6시반  Haulover Park 걷기. 누드비치라서 온것은 아니지 않지 말이지만^^;;  바람 겁나 불어 옷이 다 날라갈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수영하는 사람들은 칭찬해 입니다.  여기서 남쪽으로 계속내려가면 마이애미 비치 나오지만 넘 추워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바닷물색은 역쉬 마이애미의 애머랄드가 살아있더군요

          숙소는 다음날 렌트카 교환을 위해 공항근처 Tru by hilton 묶었습니다. 포인트 이용했지만, 낮은 등급 호텔이라서 싼티가 많이 납니다.

          시설은 새로지어서 깨끗하더라구요. 

   

 

2일차 : 아침 7시 : 공항에 렌트카 반납, 키웨스트용 머스탱 렌트

          오전 7시반 ~ 11시반 : 포트로더데일 -> 키웨스트 이동. 날씨는 75도정도 됐지만 바람이 쪼금 불었습니다

               11시반  ~ 2시 :  점심은 DJ shack에서 크랩롤(크랩향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어떤이는 새우가 낫다고 하네요)

                                     땅끝표지판에서 사진찍기, Duvos st 구경하기, 키라임파이 먹기 등 인텐시브하게 왔다갔다 했습니다.

                                     조금 작은 동네인듯 해서 금방 돌았습니다. 

          오후 2시 ~ 6시 : 키웨스트 -> 포트로더데일 이동. 조금 추워졌습니다. 

          숙소는 마이애미시내의 AC hotel by Marriot 였고, 저녁은 호텔근처 Sabor A Peru en Miami 에서 세비체랑 grilled 해산물 먹었습니다.

          페루사람이 하는 식당인듯 하고, 예전부터 세비체 맛이 궁금했는데 우리나라 회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맛났습니다.

3일차 : 아침에 렌트카 반납 후 귀향

 

마모님들의 조언을 따라 여러가지 해봤고, 짧은 기간에도 만족했던 여행이였습니다. 가장 좋았던건 오픈카로 키웨스트 가는 다리길이였네요. 제가 머슬카는 처음 타봤는데 엑셀 조금만 밟아도 오바지게 두두두 소리나는 엔진소리도 좋았고,  자유를 느끼게 하는 오픈카는 신의 한수였습니다. 너무 리프레쉬되고 좋아서 8시간 내내 뚜껑열고 다녔더니 얼굴, 목, 심지어 정수리도 타벼렸더라구요. 오픈카는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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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게시판에서 관련 글을 찾아보고

궁금한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갑자기 키웨스트 여행을 가고 싶어 이틀후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는 것으로 비행기표를 우선 구매하고

일정을 짜려하니 애매한것들이 있어서 마모님들에게 문의 드립니다. 

 

항공일정은 토 아침 8시 포트 로더데일 도착, 월 아침 7시 복귀비행기라서 토, 일 이틀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저 홀로 여행입니다.

대걍 토요일은 포트로더데일 혹은 마이애미 구경, 일요일은 키웨스트 여행(당일 마이애미쪽으로 복귀) 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토요일 여행은 포트로더데일 이나 마이애미 어느쪽이 더 좋을 련지요. 제가 뉴올리언즈에서 거주하다보니 악어나 스웜프투어외에

    것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2. 키웨스트 여행시 렌트가 좋을지, 투어버스가 좋을 지 궁금합니다. 원래 투어버스를 생각했는데, 제가 호텔을 포트로더데일에 잡는다면

    아침에 한 50분정도를 우버타고 마이애미쪽으로 내려와야 하더라구요. 포트에서도 출발하는 투어버스가 있는데 2인이상만 예약받구요

 

3. 위 상황을 종합해서 숙소를 포트나 마이애미 어느쪽에 잡는 것이 좋을 지도 고민입니다. 마이애미에 잡으면 키웨스트 버스탈수 있지만

   월요일 아침 비행기 타려 또 우버탈 생각하니 조금 번거롭기도 하네요

 

4. 기타 advice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