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발느린 늬우스 - 윈터 스톰에도 지지않고 올라온 발늬와 함께 'ㅁ')/

shilph 2021.02.19 19:56:10

금요일 입니다. 이번 주도 어김없이 시간이 흐르고 금요일이 되었네요. 이번 주도 시간은 순삭 ㅜㅜ

 

이번 한 주는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한 주도 정신 없이 바빴네요. 이번 주도 한건 없는데 바빴...

물론 바쁜 것은 저만은 아니겠지만요. 새로운 CEO 가 취임하고, 다른 회사의 CEO 는 별세를 하셨고요. 호텔들은 적자가 얼마나 났는가 자랑하기 바쁘고, 마일/포인트를 팔아서 조금이라도 더 건지려고 하고 있고요. 그 와중에 아멕스 그린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주는 무슨 늬우스를 놓쳤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이번 주도 수늬 잡으러 가즈아 'ㅁ')/

 

 

 

 

아멕스 그린, 차지가 아닌 크레딧 카드?   

사실 이미 여러차례 이야기가 나온 주제이기도 한데, 최근 아멕스 크레딧 카드 4장 제한에서 "페이 오버 타임"이 설정된 아멕스 그린을 차지 카드가 아닌 크레딧 카드로  본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대신 이를 제거하면 크레딧 카드로 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최근 사례를 보면 "페이 오버 타임" 을 취소한 그린 카드도 크레딧 카드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추가로 어쩌면 2019년 10월 이후에 만든 그린에 한해서 크레딧 카드로 보는게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최근 아멕스에서 카드 소지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그린 카드는 그렇다고 하지만, 문제는 이게 사실이면 앞으로는 골드나 플래티넘 카드도 크레딧 카드로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지요. 아멕스 RAT 팀에서 카드 보너스만 챙기는 사람들을 제지하려고 하고, 카드 보유 숫자도 점점 제약이 심해진다면, 앞으로 카드를 여는 부분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시절은 점점 사라지나 봅니다 ㅠㅠ 혹시 2019년 10월 이후에 만든 그린 때문에 카드를 열지 못하신 분 계신가요? 
* 출처: Doctor of Credit
 

AA-젯블루, 새로운 노선 추가

2월 25일 부터 코드 쉐어를 시작하는 AA 와 젯블루에서 북동부 지역에 무려 33개의 새로운 노선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뉴욕과 보스톤 중심으로  이루어진 노선이지만, 젯블루의 주요 거점이 동부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AA 는 알라스카 항공이 원월드에 합류하면서 서부 지역을 추가할 예정이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한동안은 AA/원월드를 중점적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출처: One Mile at a Time

 

항공/호텔 프로모션

UA 는 2월 25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두배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경우 마일리지당 1.88 센트라고 하네요. (Loyalty Lobby)

 

메리엇은 3월 22일까지 포인트 구매시 최대 50% 까지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0.83 센트 수준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Loyalty Lobby)

 

이베리아는 3월 1일까지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5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환율 때문에 미국 달러보다 유로로 결재하는게 더 유리한데, 약 20% 정도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참고로 50% 추가 적립시 마일당 1.45 센트 수준이라고 합니다. (One Mile at a Time)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터보 텍스 사용시 싸우스웨스트 1천 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터보 텍스를 쓰시는 분들은 추가 포인트도 챙기세요. 저는 올해도 CPA분께 제 일감을 넘겨버릴 예정입... (Doctor of Credit)

 
에미레이트 항공은 2월 27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4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경우 마일당 1.8 센트이고요. (Loyalty Lobby)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에어 캐나다 CFO 인 Michael Rousseau 가 새로운 CEO 로 임명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러거나 말거나... (Loyalty Lobby)
 
젯블루는 블루 베이직을 제외한 모든 좌석의 변경/취소 수수료를 더이상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바꾼 표가 더 비싼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하며, 취소를 하거나 더 저렴한 표로 바꿀 경우 12개월 이내에 써야 하는 트래블 뱅크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7월 20일 부터는 블루 베이직을 제외한 승객은 머리 위 짐칸에 짐을 하나는 반드시 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싣지 못하는 경우 25불 트래블 뱅크 크레딧을 준다고 하고요. 대신 블루 베이직은 머리 위 짐칸에 짐을 넣고자 하는 경우, "Even More Space" 라고 하는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뭐 이쯤 되면 베이직 이코노미는 왜 사람들이 사는지 알 수 없어질 지경이네요. "호접지몽" 호구가 웹싸이트에 접속해서 지멋대로 베이직 이코노미를 사면 와이프에게 몽둥이 찜질을 당한다나 뭐라나... (Doctor of Credit)
 
타겟이지만 AA 에서 골드/플래티넘 등급 & 챌린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 번 하와이 가는 길에 써봐을 때 엄청 좋았는데, 또 안오려나요 ㅠㅠ 부럽... (Doctor of Credit)
 
 

이시국 호텔 늬우스

 

버진 호텔 라스베가스가 3월 25일부터 열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난 점은 이 호텔이 힐튼 큐리오 콜렉션 호텔로 들어갈 것이라는 점이지요. 현재는 4월 7일 부터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며, 당연히 힐튼 포인트로도 예약 가능하다고 하네요. 현재 4월 7일 방은 세금 포함 약 176불인데, 힐튼 포인트로 3만 1천 포인트로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스베가스에 가실 분들은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은 가격이네요. 라스베가스건 어디건 놀러가고 싶... ㅠㅜ (Loyalty Lobby)

 

메리엇 CEO 인 Arne Sorenson 이 62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사인은 암이라고 하네요. 에혀... ㅠㅠ 아버지도 암 4기 이셔서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ㅜ (Loyalty Lobby)

 
하야트는 2020년 한해 동안 총 2억 300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고 하네요. 하야트는 총 982개 호텔과 16개의 레지던스 클럽이 있는데, 조만간 미국내 22개 하야트 플레이스가 건물주인 SVC 로 넘어갈 예정인 상황입니다. 호텔 숫자를 생각하면 그래도 선방이라면 선방인걸까요... (Loyalty Lobby)
 
그리고 힐튼은 2020년 한해 동안 총 7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고 하고요. (Loyalty Lobby)
 

 

카드 오퍼

 

바클레이 하와이안 항공 싸인업 보너스가 6만으로 올라갔습니다. 스펜딩은 단돈 2천불 뿐이지만, 첫해 연회비 99불 면제이고요. 나쁘지는 않은데, 살짝 애매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바클레이라서 관계도를 중요시하니 바클레이를 만드실 분은 다른 바클레이도 쭈욱 만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이제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도 모바일 월렛 (구글/애플/삼성 페이) 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Doctor of Credit)
 
아멕스는 2022년 말 완공 예정으로 DCA 에 새로운 센트리온 라운지를 열 것이라고 합니다. 터미널 B 근처 네셔널 홀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SEA 와  SFO 의 센트리온 라운지 역시 2022년 말에 좀 더 확장된다고 하고요. 그렇지만 PDX 는 전혀 아무런 소식도 없... ㅠㅠ (Doctor of Credit)
 
아멕스 항공 크레딧을 UA 트래블 뱅크로 넘기는 방법으로 사용하던 꼼수가 올 초에 막혔는데, 다시 풀렸는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US 크레딧 카드 가이드  플라이어 톡의 한 사례를 보면 됐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멕스 항공 크레딧이 UA 로 설정되었는데 털지 못하신 분 중에서 도전해 보실 분?ㅇㅁㅇ??? (Doctor of Credit)
 

 

그리고 잡담

 

이번 주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도 정신 없었네요. 분명 일은 하고 있는데 뭔가 한거 같지도 않고 말입니다 -_- 이게 뭔일인지 -_-;;;;

텍사스 외에도 많은 곳에서 윈터 스톰이었는데, 피해는 없으셨나요? 저희도 눈이 오고 + 비가 오는 바람에 길이 얼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덕분에 여기서 구경하기도 힘든 두께의 얼음과 얼음 코팅된 나무/풀/꽃을 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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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저희야 큰 피해 없이 잘 보내서 이렇게 느긋한 마음으로 산책을 했지만, 주변에 며칠씩 정전이 있던 분도 계시고, 눈 때문에 고립된 분들도 계셨고요. 어머니께서도 눈이 1피트 이상 쌓이는 바람에 가게도 열지 못하시고 나가지도 못하셨고요. 아무쪼록 피해 입으신 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말 생일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나날이 늙어갑... 선물로 아이들에게는 맥주를, 와이프님에게는 술안주 스팸 & 위스키 잔을 받았네요 ㅎㅎㅎ 역시 와인도 위스키도 전용잔으로 마셔야 그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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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주말 아침 밥상 다들 주말에 이렇게는 드시잖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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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수제 까까 오징어 아닙니다. 해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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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뚝딱뚝딱 만드는 흔한 수제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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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해서 이면지를 활용한 아드님의 생일 카드 "사랑하새요 아바" 읭?ㅇㅁㅇ??? 잘못 썼다고 하는데 왠지 의도하고 쓴거 같기도 하고... 흐음...

 

그나저나 다음 달은 결혼 10주년이라 고민이네요. 에어비앤비라도 해서 어디 놀러가야 하나 싶기도 한데, 비가 올 가능성이 아주매우무척 높은 3월 중순이라서 어딜 가기도 애매하고 말입니다;;;

혹시 포틀랜드에서 차로 3시간 이내로 갈만한 곳 중에서 어디 추천해 주실만한 곳 없으신가요?ㅇㅁㅇ??? 오레곤/워싱턴은 어디 갈만한 곳도 딱히 없고 해서 말입죠 ㅠㅠ 뱅기 타고 LA 라도 놀러가고 싶네요 ㅠㅠ

사실 원래 계획은 칸쿤 지바에서 7박 정도 하는 거였는데 코로나로 다 망쳤죠 ㅠㅠ 내년에는 갈 수 있으려나 ㅠㅠ

 

아무튼 이리저리 머리가 복잡할 때는 역시 러브라이브 노래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한 주의 힐링은 역시 러브라이브니까 말이지요.

그런 의미로 이번 주도 러브라이브 노래 한 곡 어떠신가요? 캐릭터는 최악이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성격이랑 하는 짓 빼고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란쥬의 노래로 말이지요. 하지만 이 뮤직 비디오를 보면 뭐가 최고인가 싶기도 합...

러브라이브 니지동 라이벌(?)인 란쥬가 부릅니다 QueenDom (가사 중 "자, 보고 있어줘! 뜨거운 마음을, 앞으로 이룰 혁명을 The Golden time! 미지의 세상이 시작될 예감, 상식 따윈 Bye-Bye")

 

그러면 이번 주말도 즐겁고 신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ㅁ')/

이번 주도 힐링은 러브라이브와 함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