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평가 좋아 가벼운 마음으로 주문한 서브우퍼 전용 앰프(Subwoofer amplifier)
큰 티브이 사면서 벽난로까지 뜯었던 지난 6월 ( https://www.milemoa.com/bbs/board/7699362 )
이후로 영화를 고를 때 선택 기준이 된 해상도, '4K-UHD'.
지난달 말엔 티브이에 연결했던 플로어스피커(Floor speakers)를 지하실로 내려보내고
대신 지하실 구석에 처박아뒀다 꺼내 단 서라운드 스피커
거실 네 귀퉁이에 하나씩 연결하고
귀찮아서 미뤄왔던 배선은 간편하게 클립으로 고정하기로
크기도 다양하고 가격도 부담없어 간격 좁혀 붙이니 비교적 가지런히 정리된 스피커 선
서라운드 스피커, 확실히 다른 소리에 듣는 재미도 커져 해상도에 '오점일' 숫자도 확인.
패시브 서브우퍼(Passive subwoofer speakers) 지원하는 거실 리시버(AV Receiver)는 고장이 났는지 서라운드 기능이 먹통.
지하실에서 쓰던 리시버로 교체. 하지만 앰프가 달린 액티브 서브우퍼(Active subwoofer)만 지원
결국 패시브 서브우퍼를 연결하지 않고 한동안 쓰다가
궁리해낸게 서브우퍼 앰프 연결. 받으니 신용카드 보다 조금 큰 미니 앰프.
앰프 받고 리시버와 앰프를 연결해준 오디오 케이블 찾기
리시버에 연결할 RCA, 우퍼 앰프에 연결할 3.5mm 오디오 커넥터로 이어진 케이블 발견
다음은 적당한 전원 찾으려 모아놓은 어댑터를 헤쳐 보며
설명서 보니 단자 규격은 가장 일반적이다 싶은 5.5mm 전압은 8~25V, 내가 고른건 12V
전원을 연결하고 볼륨 다이얼을 돌려 켜니 빨간 불이 반짝.
음악 트니 푹, 푹, 푹, 잃었던 베이스 드럼 소리가 들리고
들리기만 하던 영화의 효과음은 마치 몸으로 느껴지는 듯. "와, 괜찮네!"
남은 건 앰프 포장. 구매자 리뷰 보니 다양하게 만들어 쓰던데 나는 어떻게, 궁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