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막바지에 와이프 혈압이 너무 높아져서 ER을 3번 갔다왔고 결국엔 2주 빨리 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산모와 아이 다 건강해 기쁘지만 슬슬 빌들이 날라오기 시작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
첫번째 빌이 날라와서 '올게 왔구나' 하고 열어보니 $4500 청구에 보험커버 후 제 몫은 $1500.
별로 안나왔네? 하고 보니... 이게 그냥 한번 ER간거네요 ㅎㅎ. 아마 이렇게 두번 더 나오고
진짜 수술/입원 비용은 후에 나올거 같네요. 아마 보험 Max out of the pocket인 $8000은 내야할 거 같아요.
궁금한게 2가지 있어요.
1) 현재 직장은 FSA를 안해줘요. 새로 파트타임 잡이 생기는데 이 곳에선 FSA 열 수 있다고 하네요. 출산 후 만들어진 FSA로 출산비용을 나중에 reimbursement 받는 식으로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 빌 액수가 상당할 시, 병원에 연락해 어느 정도 네고를 할 수 있다 들었는데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