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 피델리티로 옮기는 일이 드디어 끝났네요

셀린 2021.03.08 21:37:12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 high deductible 플랜이 있었어서, 그때 만들어둔 HSA 가 있었습니다.

마모에서 배운대로 캐쉬 쬐끔 냄기고 다 투자해놨었는데,

어느날 보니까 달마다 5불씩 막 떼어가고... 쿼터마다 또 뭐라고 뗴어가고...ㅠㅠ

그래서 또 마모에서 본대로 피델리티 HSA 로 옮기려고 벼르다가 올 1월에 드디어 옮겼어요.

 

피델리티는 transfer tracker 가 있어서 참 좋습디다.

근데.. 1월 초였나 중순인가 서류 보내고도 한 2주인가 아무것도 안 떠서 전화해봤더니 자기네 시스템에서 뭐가 꼬였다고 =-=

페이퍼 다 보내고 (우편 아니고 온라인으로 업로드) 2주가 지나서야, 전화통화 하고 나서야 (1/29/21) 케이스가 업데이트 되었어요.

 

03/05/21 Request completed successfully
02/28/21 We attempted to get the status of your transfer from *** (HSA), but they indicated they will only release information regarding an account or transfer to you directly. Please contact *** (HSA) at ...
01/29/21 Fidelity has finished processing your transfer request, and has sent it to *** (Hsa) for review.
01/29/21 Your paperwork has been received, and is now being processed by Fidelity.

 

기존에 쓰던 HSA 에서 바로 one to one 으로 트랜스퍼 되면 좋았겠지만

피델리티 hsa 에이전트랑 기존 은행 에이전트랑 확인 결과

이 둘 사이에는 그게 안 된다고, 다 팔고 캐쉬로 옮겨와서 다시 사라고 해서 다 팔고 옮겼어요 =-=

 

1/29과 2/28일 사이에 그 은행에 로그인을 매일 했어요 돈이 빠졌나 안 빠졌나...

한달이 지나도록 업데이트가 없길래 양쪽에 또 전화를 해보니 

피델리티: 자기네가 할 일이 없다, 서류 다 보냈다, 걔네랑 얘기 해봐라

기존 은행: 우리가 체크 벌써 보냈다 뭔 소리냐, 피델리티랑 얘기 해봐라

피델리티: 야 걔네가 우리한테 체크 못 보낸대, 너가 받아서 우리한테 보내

기존 은행: 뭔 소리야 우리가 체크 벌써 피델리티에 보냈다니까.

 

아...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하다보니 갑자기 피델리티에 돈이 들어왔고 트랜스퍼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

 

25불 closing fee 가 들었는데, 피델리티 상담원이 그거 자기네가 reimberse 해준다고 트랜스퍼 끝나면 메세지 보내랬어요.

받아봐야 알겠지만... 오리발 내밀지는 않겠죠 아멕스도 아니고? 

FXIAX랑 고민하다가 FNILX 로 전부 트랜스퍼 하고 은퇴할 때까지 까먹고 살고 싶습니다 이제...

나중에 보면 잘 불어있길 바라며 ===33

 

마모에서 배운 거 실천하며 살다가 은퇴하고 싶어요.

이젠 집 사는 게 남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