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es National Park, UT (아치스 국립공원) (사진 위주)

칼회장 2021.03.10 08:04:38

안녕하세요,

 

귀차니즘으로 인해 몇 달 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날씨 좋은 봄날에 유타주 남부에 위치한 Moab / Arches National Park 를 다녀왔습니다.

 

숙박은 몇 년 전에 새로 생긴 Hyatt Place Moab 으로 포인트 (8천 포인트) 숙박했구요, 나름 포인트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레비뉴 $200후반)

규모가 꽤 큰 빌딩임에도 불구하고 포인트로 예약이 가능한 주말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

 

야외 수영장, 헬스장 등 운영하고 있었고, 조식은 카페테리아처럼 창구(?)를 통해 원하는 메뉴를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아침은 오전 6시부터인데, 창구가 하나 밖에 없어서 늦으면 줄이 엄청 길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전 일찍 일어나 6시 15분에 아침을 받았기에 줄이 한 명도 없었네요)

 

 

그럼 사진 나갑니다. (보정은 귀찮아서 생략했습니다.. 그냥 그대로 봐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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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플레이스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거의 풀로 차있을만큼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Spring Break을 시작한 주들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온 것 같았습니다.

Moab 시내에 있는 타이 음식점은 웨이팅이 1시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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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 국립공원 입구 푯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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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였나.. 그 전에 통과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됩니다.

 

체크포인트와 Visitor Center를 지나 약간의 꼬부랑길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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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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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붉게 빛나는 거대한 돌덩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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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Rock 입니다. 은하수 사진 찍기 좋은 스팟입니다. 

 

Antelope Canyon과 비슷하게 각각의 아치와 포트 스팟이 사진 찍기 제일 적합한 시간대가 따로 있습니다.

 

Balanced Rock 과 Windows, Delicate Arch 는 오후, Devil's Garden (Double O), Double Arch 등은 오전에 사진이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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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와 Double Arch 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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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로 가는 산책로. 다음에 다시 오면 일몰 시간에 걸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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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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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Garden 과 Delicate Arch로 가는 Scenic Drive 에서 볼 수 있는 Fiery Furnace 입니다. 이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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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Garden Trail Head 주차장입니다. 오전 이른시간입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3/4 정도 차있습니다.

 

성수기는 물론이고 비수기에도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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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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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Garden Trail 은 가끔 길이 헷갈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엔 돌탑을 따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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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O 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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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벗 삼아 산책하시던 노신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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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Garden Trail 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구간 입니다.

 

나름 가파른 바위를 올라가야 하는데, 안전장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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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nel 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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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Garden Trail Head 주차장입니다. 사진 반대편에 이만큼 정도 더 스팟이 있지만 거의 가득 찼습니다. (12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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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 국립공원의 심볼, 그리고 유타주의 자랑 델리킷 아치를 오르러 갑니다.

 

빠르면 30분, 보통 걸음으로는 1시간 정도 오르면 되는데, 여름에는 단단히 선크림과 대량의 생수로 무장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른 봄인데도 태양이 굉장히 뜨겁고 공기가 심하게 메말라서 놀랐습니다. (섭씨 21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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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을 발견하신다면 거의 다 온겁니다. (오르막 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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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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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ate 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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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독사진도 기다리지 않고 찍고, 쉬엄쉬엄 앉아서 간식도 먹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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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다시 찾은 Balanced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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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La Sal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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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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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입니다.

기념품샵과 화장실만 개방되어있고 나머지는 전부 닫혀있었습니다.

 

워낙 볼게 많아 꼬박 하루이틀은 느긋하게 봐야 할 것 같은, 생각보다 큰 규모의 국립공원이더군요.

 

 

이상 사진으로 보는 Arches National Park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