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한국입국용 PCR 검사 후기

아티우스 2021.03.14 05:35:09

캐나다(광역밴쿠버)에 살고 있으면서 마모의 도움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정보가 미국을 기준으로 하기에 제한적이긴 하지만, 크고 작은 정보과 도움이 정말 많이 있어 항상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크게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3월초에 한국을 입국하데 되어, 캐내다 밴쿠버에서 한국입국용PCR검사를 받았는데,

혹시나 광역밴쿠버 알대에 계신 마모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Life Lab과 Shoppers Drug Mart에서 함께 진행하는 곳을 이용했습니다. 구글링을 해 보시면 많은 검사하는 곳이 있으나, 이곳이 가장 저렴하고, (대략의 곳들의 1인당 검사비용이 $350~$400+Tax이나 여기는 $199+Tax로 저렴), 특히나 검사결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48시간 이내 발급을 원칙으로 하기에, 시간을 못 맞추면 어쩌나~하는 두려움 없이 조금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약을 위해서는 Life Lab과 Shoppers Drug Mart의 각각의 싸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1)먼저 Life Lab 싸이트를 방문하여 비용을 냅니다.
     - https://www.lifelabs.com/flyclear 이곳에서 "Pre-Departure Testing"를 클릭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비용 결재를 합니다.
     - 만약 혼자가 아니라, 2인이상일 경우 한꺼번에 가능하지 않고, 각각 진행을 해야 합니다.
     - 여권과 예약된 비행편명, 시간, 연락처 등이 아주 자세하게 입력됩니다. (반드시 비행편을 예약한 후 검사 예약을 해야 합니다.)
  2)비용을 모두 결재하고 나면 " Order ID number"를 받게되며, "requisition"를 출력합니다.
     - 이 두가지는 Shoppers Drug Mart 예약과 검사시필요합니다.
  3)그리고, Shoppers Drug Mart 싸이트로 가서 예약을 합니다. (현재, 광역밴쿠버 내 5개 지점 한정)
     - https://www1.shoppersdrugmart.ca/en/health-and-pharmacy/covid-19/ontario/international-outbound-travel
     - 예약을 할때 시간과 날짜를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샤퍼스 측에서 예약을 위한 연락이 옵니다.
  4)예약을 마치면, 내가 예약한 샤퍼스 지점에서 연락(전화)이 옵니다.
     - 이때, 예약시 입력한 여러사항을 다시 확인하며, 코비드 관련 간단한 질문을 합니다.
     - 영어가 불편하신 분은 영어가 편한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 이때, 내가 입력한 비행편의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72시간 전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샤퍼스에서 제시하고, 그중에 편한것을 선택합니다.
     - 즉,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 72시간간 전 검사 기준으로 샤퍼스측에서 안내합니다.

그리고, 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예약한 Shoppers Drug Mart를 방문하여 검사 합니다.
   1)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여 처방전 접수하는 곳으로 가서 코비드검사를 하러 왔다고 합니다.
      - 이때, 여권 반드시 지참, 출력한 "requisition"를 제출합니다.
      - 한사람당 15분 정도씩 시간 간격을 두는 것 같습니다.
   2)검사 시간이 되면, 처치실(주사실)로 부르고, 간단한 코비드 관련 질문을 하고 검사를 합니다.
      - 면봉으로 양쪽코를 각각 10초정도 후비 듯 돌립니다. (나중 한국 입국 후 검사할때 보다 휠씬 수월하고 아프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사 후 24시간 정도 후에 이메일로 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48시간내에 발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합니다.)
   1) 총 2가지 출력해야 합니다.
      - "Print result" 와 "Print letter" 이 2장이 한세트 입니다.
      - 항공사 체크인시, 한국 입국시 이 2장이 모두 필요합니다.

 

이후, 한국입국과정은 이곳에서 많은 마모선배님들의 후기를 참고하여 잘 통과(?)하였고, 지금은 한국에서 자가격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제 4일 남았는데... 자가격리 쉽지만은 않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