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간간히 글로만 접해본 일이 저에게도 일어났네요.ㅠㅠ
먼저 제 healthcare insurance는 in-network만 커버가 가능하고, out of network benefit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out of pocket max가 $3,200여서 이 plan을 가입했었는데요,
2월달에 제가 척추골절상을 당했습니다. 통증을 참으며 간신히 in-network hospital ER을 찾아갔어요.
예상과 다르게 부상이 심각해서(burst fracture), 바로 입원하고 다음날 바로 척추융합술을 받고 5일 후 퇴원했습니다.
며칠 후부터 제 보험으로 수없이 다른 이름의 medical LLC들의 claim들이 날아오더군요.
뭐 max 3,200달러면 되려니 하고 맘 편히 있었는데,
어? 제 부담금 $3200를 내야하는 EOB에 추가로 $16,000가 청구되고 내 부담금이 $7,050가 finalized 된 EOB가 있어요. (보험부담은 $0)
연유를 묻기 위해 보험사에 E-mail을 보내보니, 거기가 out-of network라서, 네가 보험사가 승인한 만큼 부담해야 한다는데,
내역을 보아하니 수술 중 혹시 모를 spinal cord injury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제 신경을 자극하고 반응을 체크하는 비용이더군요.
수술 절차에 대해 설명은 들었지만, 당연히 이걸 시술한 practitioner가 속한 group이 out-of network고, 내가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한다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뭐 수술 받기 전 약에 취해 정신없는 기간동안 수많은 문서에 사인을 하긴 했지만, 이건 기억에 없구요,(했으면 ㅠㅠ)
제가 사는 NJ는 내가 설명을 듣고 동의하지 않은 out-of network service에 대한 납부 책임이 없다고 EOB에 명확히 써있어서, 보험사에
다시 전화해서 어필을 했습니다. 보험사에선 상대편에 다시 전화해서 제 동의여부를 확인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저에게 이야기해 준다더군요.
혹시 이런 경우 대처방법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계속 제 보험사에 연락해서 컴플레인 하는 수 밖에 없는지요? 사실 out of network 의료그룹은 그들의 통제 권밖에 있는거 아닌지요?
직접 이 bill을 청구한 업체(?)에 컴플레인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변호사를 고용하거나 법원에 직접 claim을 해야 하는지요?
직접 겪어보니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