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주인입니다.
Homeownership중 가장 골치 아픈 일을 몇 가지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집수리와 관련된 일들일 텐데요.
집 보험이라고 하면 흔히 Allstate, Geico, Statefarm 등등 빅네임 회사들이 생각나시죠?
저는 Lemonade라고 하는 Tech-based 신생 보험 회사와 진행한 Insurance Claim 후기를 한번 나눠볼까 합니다.
간단하게 Claim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드리자면,
2월 15일 텍사스에는 예기치 못한 영하의 날씨와 Winter storm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는데요
며칠이나 계속된 영하의 날씨에 오래된 집 상수도가 수많은 Preventative measure에도 불구하고 크게 데미지를 입었더라구요.
자가 수리를 포기하고 결국 불러낸 Plumber가 $10,000를 웃도는 Estimate을 던져주셔서 결국에는 보험회사에 연락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리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새로 Repipe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Policy가 대충 읽어보고 웹을 찾아보니 Damage from Broken/Busted Water pipe에 해당하는 수리 비용들은 커버가 되지만
Damage "to" the piping system, Plumbing을 새로 고쳐야 허는 비용은 보통 집주인의 과실이 포함돼있다고 사료되어 인슈런스로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설렘 반 긴장감 반으로 연락을 취한 Lemonade Customer Service는 생각 외로 너무나도 친절했습니다.
이전에도 보험회사와 Claim 프로세스를 진행해본 적이 있는 경험에 빗대어 또 오랜 기다림과 싸움을 예상했거든요.
놀랍게도 Claim Processor가 정해지자마자 건네온 Lemonade의 답변은: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Plumbing을 고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 Texas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이미 잘 알고 있으니 얼른 Plumber를 데려와서 고쳐.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 Plumbing을 고치게 되면 필요한 Repair들이 더 있을 테니까 과정 중에 생기는 사진은 잘 찍어주고 Invoice들은 생기는 데로 App에 올려주거나 E-mail을 보내주면 잘 처리해줄 게 걱정 마."
제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답변에 의심까지 하게 될 정도로 쉽게 Claim이 처리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Lemonade의 Business Practice.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구간에 "Hassle-Free Insurance Product" 였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은 여기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Lemonade FAQ)
생각보다 너무 쉽게 처리된 Insurance Claim.
Deductible을 제외한 Payment check이 Claim한지 일주일도 되지않아서 처리가 되었네요.
Annual Premium도 저렴하고 Claim자체도 쉽고 Transparent한 Lemonade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리퍼럴 코드가 있거나 제가 연관되있는 회사도 전혀 아니며, 거주하시는 주에 따라 YMMV!
하지만, 마일모아에 상주하시는 모든 집주인 여러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긍정적인 Claim 후기를 이렇게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