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이들 맞고 있는 백신이 아래 4종인것 같더라구요.
1. AZ (아스트라제네카) - 영국 (주 개발국가)
2. JJ (존슨앤존슨) - 미국, 벨기에
3. 화이자 - 미국, 독일
4. 모더나 - 미국
일단 어떤 백신이든지 코비드에 효과는 확실하다고 하네요. 안 맞으신 분들은 아무거나 빨리 맞는게 무조건 나도 좋고, 사회에도 좋고... <--- 이게 제일 핵심. 지난번에 마모에도 올라온 글인데.. 이 Vox 의 백신 효과 팩폭 비디오 안 보신 분들은 보세요 --> https://youtu.be/K3odScka5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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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새로운 기술인 mRNA 로 개발되어졌는데, 모더나 경우는 특히 개발은 단 2일만에 되어졌다고 하네요.. ㅎㅎ 정말 대단합니다. 작년 1,2월달에 개발완료이니 거의 바이러스가 급증하자마자 개발한거죠. 물론 임상실험이 더 길지만..
이중에서 특히 AZ 와 JJ 는 이윤을 안 남기고 판매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AZ 의 주 개발자는 영국 Oxford 대학교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제조+판매 담당). 옥스포드 대학교는 이 백신 개발로 천문학적인 로얄티등으로 떼돈을 벌수도 있었는데, 전 세계를 위해서 이윤 남기면 안 된다고 했다네요. 정말 숭고한 정신의 학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라이센스도 개방해서 더 많이 쉽게 만들수 있도록 했다네요. 특히 후진국들에게는 빛과 같은 백신이죠. 그 결과 전세계에서 주문량이 제일 많다고.. 이런 대학교는 정말 명문대학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JJ는 벨기에 얀센에서 개발했는데, 이것도 이윤 안 남기고 판다니 정말 착합니다.
반면 신기술을 써서 만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불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초기 백신들이라서 그랬던듯.. 또는 mRNA 기술 개발에 돈이 많이 들었을까요? 이틀만에 제조했다면서.. 왜 비싼지? ㅎㅎ
특히 화이자는 AZ 보다 20배 높은 가격 ($65) 을 EU에게 요구해서 논란이 되었다네요. AZ는 대략 $3 인듯.. 정말 저렴.. ㅎㅎ
결국 화이자는 EU 와 $18 정도에 합의 했는데, 미국과도 $18 정도에 합의했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화이자 백신은 독일에서 개발자금을 지원 받았고, 미국에서는 한푼도 안 받았는데, EU 와 미국에 같은 가격으로 합의해서 논란. 독일만 아주 억울하겠어요.
모더나는 한국에 무려 $35 정도를 요구했다니.. 이건 뭐 말 다했지요.. JJ 는 10불 정도 요구. AZ는 4불 요구. (기사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2/2020112200981.html )
저는 백신 개발한 회사는 떼돈 벌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가 봐요.
지난 1년간 주식 가격을 보면
화이자는 겨우 +9%
AZ 는 +11%
JJ +14%
제조사들 별 대박이 안 보이네요.
모더나만 +347%.. 제일 비싸게 팔아서 그럴까요?
어쨌든 백신 제조사들도 다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백신으로 크게 떼돈 번 기업은 없는거 보면 아직까지 인류의 미래는 밝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