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공항 vs. 미네아폴리스 공항 국내선 티켓으로 국제선 게이트까지 배웅 가능할까요

씨앗 2021.04.11 12:55:08

안녕하세요! 혼자 토들러 하나, 4살 아이 하나 데리고 여름에 한국을 방문하고자 발권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걱정중 하나는 혼자 시큐리티 체크를 어떻게 통과하느냐 인데요..

특히 토들러가 안아달라고 울고불고 할거 같은데, 혼자 유모차 분리하고, 랩탑 꺼내고, 애들 간식 꺼내고 우왕좌왕할 생각만 해도 등에 식은땀이 줄줄 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남편도 같이 국내선을 타고 환승 공항 안까지 가서 국제선 게이트에서 한국행 비행기 뜨기 직전에 헤어지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일모아 글을 찾아보니 아틀란타 공항은 터미널간 시큐리티 체크가 없어서 이렇게 배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혹시 미네아폴리스 공항도 게이트 앞 배웅이 가능할까요? 

미네아폴리스 공항이 저희집 근처 공항의 출발시간대가 더 늦어 그나마 피곤도가 적을거 같아 끌리긴 하는데, 이 공항에 대한 경험이 없어 결정하기가 힘듭니다..

 

제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델타: BNA (10:00)--> MSP (14:25)--> ICN

2. 델타: BNA (7:45)--> ATL (12:05) -->  ICN

3. 대한항공 - 분리발권: BNA (7:25) --> SEA (13:00) --> ICN, 이 옵션은 대한항공 한가족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생각해보았지만, 분리발권이라 체크인 다시해야하고 남편도 공항안까지 배웅이 불가능할꺼 같아 그럴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나 방역검사 통과하는데 한가족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거나 우선순위를 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 살아남을 수 있겠죠? 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