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뉴욕 - 인천 발권: 델타 128,000 마일로 왕복하는 건 낭비일까요? (1.3ct/pt)

브라킴 2021.04.11 21:13:46

케어, 시골쥐, 마일모아님; 댓글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업데이트 남겨요.

 

1. 검색/발권:  일단 검색을 JFK - ICN 이 아니라 New York - Seoul 로 하니 검색결과가 더 뜨더라구요.  발권은 ANA 마일로 미주발은 JFK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직항; 서울발은 김포 - 하네다 (ANA 비즈니스) - 뉴왁 (UA 이코노미) 으로 했습니다.  95,000 마일이 소요 되는데, 일본-미국은 비즈니스 표가 없어 Economy 로 발권이 되었네요. 

 

2.  ANA 유류 할증료: 마일모아 자주 등장하는데, ANA 는 택스가 다른 항공사들 보다 높습니다.  저는 95,000 마일에 350불 정도 냈습니다. 델타로 발권을 했으면 128,000 마일 (comfort+) 에 택스를 60불 이하로 냈을텐데요, 여기서 마일에 얼마의 가치를 두시냐에 따라 결정권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95,000 은 아시아나 비즈니스 직항이 껴있으니 저한테는 value 가 훨씬 높았습니다!)

 

3. 김포-하네다 노선:  마일모아 님께서 ANA 일등석 발권 대문글에도 써주신 부분인데요, 4월 5월은 작년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이 중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7월달부터는 발권이 가능하게 되네요.  노선 재개를 암시하는 걸까요?  일단 저는 ANA 웹에서 김포-하네다-뉴왁 발권이 가능해서, 진행했습니다.  (만약 취소될 경우에는 스케쥴이 급하지 않으니 날짜 변경이나 다른 항공사로 Endorse 요청해봐야겠죠) Google flights 에 GIM - HND 편도 노선 스케쥴이 어떻게 뜨는지 아래 첨부했습니다.

 

화면 캡처 2021-04-13 125427.jpg

 

4. MR-ANA 포인트 트랜스퍼 시간:  마일모아나 레딧에 찾아보니, 하루 반에서 3 Business day 까지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일요일 오후 4시쯤 트랜스퍼를 시작했고, 화요일 아침 9시 정도 트랜스퍼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틀 사이 표가 없어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더군요.  2018년에 수도선부님께서 MR 취소 하셨던 경험 이 있으셔서 티켓 availability 를 계속 모니터하면서 혹시나 취소를 해야할 경우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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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 선배님들, 오랜만입니다!

 

부모님을 뵈러 두달 정도 들어갔다 오려고 하는데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레비뉴 발권을 하거나, 뉴욕에서 인천으로 DTW 1회 경유해서 마일 발권 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마일 차감이 128,000인데, 발권 후기 글들 읽어보면 차감율 자체 효율성이 너무 안좋은 것 같아요, 막상 발권 하려니 좀 주저하게 되네요.

 

뉴욕 - 인천

일정: 6월 3째 주말 - 8월 2째/3째 주말

보유 마일: 델타 4만 + MR 10만, UR 2만

 

옵션1: 

레비뉴 발권: 

  - 델타 1회 경유: 1700불

  - 직항: 1900불

 

옵션2: 

마일 발권: 

  - 델타 1회 경유: 128,000 마일 (컴포트 플러스)

  - 직항: 옵션 없음!

 

전 마일을 비지니스 보다는 이콘으로 자주 쓰는 걸 선호하는데요, 128,000 마일을 1,700 불 (1.3ct/pt) 을 쓰는 건 낭비일까요?! 머리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