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예약한 비행기 스케줄은 사라졌는데 항공사에서는 아무 연락 없고...

monk 2021.04.21 03:17:21

Updated 4/25: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요. 당근 5/2 뱅기는 캔슬되고 지네 맘대로 5/3 로 연기 되어 있구요. 역시 이메일/텍스트 노티스는 오지 않았구요. 불행히도 5/1 비즈니스석 티켓은 어워드도 레비뉴 티켓도 남아있지 않아 어떻게 얘기해 볼 여지가 없는 것 같아 빠른 포기. 미국  AA 에 전화해 봤지만 5/1  비즈 좌석은 불가, 웨이팅도 불가하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여기서 문득 든 생각이 마일리지가 차이 나더라도 일단 5/1 비즈니스석 티켓을 홀드해 놓을껄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랬으면 자연스레 좌석 확보를 하는건데... 그땐 그냥 당황, 황당해서, 상담원의 자신감있는 약속에 어리버리 했었나봐요. 

 

결국 오늘의 교훈....1. 비행기 티켓 예매 후 스케줄은 자주자주 확인하자  2. 일단 스케줄이 변경될 것 같은데 시스템 업데이트 전이라면 상담원과 상담하느라 진빼지 말고, 내가 원하는 날짜의 어워드 좌석을 마일리지 차감 생각말고 홀드해서 미리 확보해 놓자. 

 

팬데믹 시기에는 워낙 스케줄 변경이 잦은 것 같아요. 비행 스케줄은 스스로 잘 챙겨서 계획 차질없이 여행하시길 빕니다. 모두들 본 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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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예약해 두었던 남편의 5월 2일 한국- 미국 AA 스케줄을 재확인 해봤는데요. 5월 1일과 5월 3일 스케줄은 뜨는데 정작 5월 2일 스케줄은 안뜨네요.

마일리지 티켓 뿐만이 아니라 레비뉴 티켓도 안뜨는지라 스케줄이 사라졌나 합리적 의심 중입니다.

남편의 AA 어카운트에는 여행 계획이 변화없이 잘 뜨고 있구요, 연락 받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어제 남편이 한국 AA 랑 통화를 해봤는데 일단 표는 살아있고 문제없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러면서 출발 2일전에 다시 확인해 보라는 말만 하더래요. 오늘은 제가 미국 AA에 전화했더니 대기 시간만 4시간이라 일단 콜백 넘버는 남겨두고 전화를 끊은 상태구요. 
 

이런 경우, 차라리 지금 표를 바꾸는게 안전하겠죠? 근데 5월 1일은 마일리지가 17만 마일 정도 필요한데 이 날로 바꿔주기는 힘들겠죠?

 

5월 3일은 6만 마일이 필요하긴 한데 하루를 손해 보는거라 좀 속상하네요. 

저처럼 AA 미리 예매해 놓으신 분들 있으시면 다시 한 번 스케줄 확인해 보세요.

 

스크린 샷 첨부했어요. 예약상으로는 요렇게 잘 보여요.

 

AA.jpg

 

 

Update: 1. AA 항공 한국 사무소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02)6438-9008

              2. 시스템상 캔슬이 안된 예약은 상담원 쪽에서는 같은 마일이나 가격의 티켓이 아니면 변경해 줄 수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