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줄려는 집을 오퍼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투자관점에서 나쁘지 않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눈뜬자 2021.04.27 22:12:46

예전부터 투자용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시작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워낙 핫해서 약간 마음을 내려놓고 보기 시작했다가

저희 집이랑 걸어서 가는 거리 정도에 맘에 드는 집이 나왔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하는 이유는 일단 지하실 마감이 안되어있지만, 집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제가 살 집은 연수기도 있으면 좋겠고, 지하실도 마감이 되면 좋겠고 등등의 이유가 있지만

투자용부동산은 되도록 심플한거를 추구하게 되더군요. 일층은 마루라 상관없지만, 2층이 카펫인데...오래된 느낌이거나 

많이 망가졌으면 교체해야 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찮으면 카펫클리닝만 하려고요.

타운하우스지만 HOA FEE가 싸고 학군이 좋습니다. 2010년도 건물이라 건물자체는 새동네 느낌이 아직 있습니다.

동부 시골이라 3베트 2.5베스의 1800sf이 대략 가격이 275000정도로 나왔는데

렌트는 1950불을 받을 수 있다더군요. 여기도 요새 너무 핫해서 오버프라이스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도 되는데...고민입니다.

캐쉬오퍼를 하려다 약간 생각을 바꿔서 50% 다운페이하고 50%는 론을 하려고 합니다.

캐쉬오퍼를 하면 어카운트의 90% 이상을 다 내야 하는데 비상금이 남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50%로 오퍼하려고 합니다. 

 

30년 론을 하고 HOA fee, property tax, home insurance다 빼면($1950-$1113=$837) Zillow에서 계산한 바로는 

$837의 넷 인컴이 생기고, home warranty $50과 repairing fee를 렌트피의 10%정도 빼놓으라고 들어서 최종 넷으로는 $592가 남네요.

물론 이 남은 금액도 원금을 갚는데 추가로 넣을 생각입니다. 

 

좋은 물건인지 아닌지 확실히 구분은 안되지만...그냥 익숙한 동네이고 

제가 살기에 좋은 곳은 남이 살기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자산을 늘릴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해 볼까 합니다.

마모님들 보시기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