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발느린 늬우스 - 이번 한 주도 희망을 향해 요-소로 'ㅁ')/

shilph 2021.04.30 20:40:16

아... 일하기 싫....

 

어쩌다보니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인거도 몰랐는데 금요일입니다?ㅇㅁㅇ???? 왜죠? 왜 금요일인거죠???? 만세 'ㅁ')/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도 역시나 정신 없고 바쁘게 보냈네요. 일도 많았고, 수요일에는 아드님 여권 갱신 하느라 시애틀도 다녀왔고요. 뭐 이거에 대한 썰은 좀 뒤에 풀기로...

물론 바쁜 것은 저만은 아니었지요. 이번 주는 항공사들이 바쁜 한 주 같습니다. AA도 에어캐나다/에어로플랜도 에미레이트도 말이지요. 그리고 아멕스에서 좋은 소식도 하나 들려왔고요.

 

그러면 이번 주는 어떤 늬우스를 놓쳤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이번 주도 순희는 일단 외쳐보고 시작합니다. 수늬야 'ㅁ'!!!!! 내일은 벌써 5월이다!!!! 너도 늙어가고 있다 'ㅁ'!!! 앗차차

 

 

 

 

아멕스, 크레딧 카드 제한 다시 5개로 변경

아멕스는 작년 중반에 크레딧 카드 제한을 5개에서 4개로 줄였는데, 다시 이를 5개로 인상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게 굉장히 큰 소식인게, 그동안 아멕스 카드 4장 제한으로 많은 분들이 MR 용으로 에브리데이, 델타/힐튼을 1~2개씩 소지하면서 어렵게 지내왔는데, 이에 대한 제한이 조금 풀리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있습니다. 많은 사례에서 아멕스 그린 카드가 크레딧 카드로 잡힌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아멕스 그린 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조금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만약 아멕스 그린 카드가 없으시고 크레딧 카드가 4장이라면, 이참에 하나 더 여시고 + 이후 아멕스 그린 카드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곧 아멕스 개악이 오게 되는데...
* 출처: Doctor of Credit
 

항공/호텔 프로모션

페어몬트는 5월 5일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페어몬트에서 숙박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미리 구입해 두세요. 그리고 혹시 도깨비 만나시는 분 계시면 로또 번호 좀 대신 물어봐 주세요 ㅇㅅㅇ)/ (Loyalty Lobby
 
하야트는 4월 30일까지 5천 포인트 이상 구매시 25%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1.8 센트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7월에는 비수기/성수기 도입이 되니, 예약도 잊지 마시고요 (One Mile at a Time)
 
5월 7일까지 윈담 포인트 3천 포인트 이상 구매시 25%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0.975 센트입니다. 최근까지는 윈담 포인트 구매는 절대로 말렸겠지만, 최근 윈담 포인트로 Vacasa 예약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네요. 저야 시간 좀 내서 Vacasa 에서 방도 좀 보고 어서 예약해야하는데 말이지요. 바빠요 바빠 ㅠㅠ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메일로 자사 웹싸이트에서 예약시, 개별적으로 차별화된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오퍼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는 예약할 때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래봐야 항공사만 좋은 가격으로 나올거 같다는게 함정 (Loyalty Lobby)
 
그런가하면 에미레이트는 6월 부터 JFK-DXB 노선에 다시 A380 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LAX 와 IAD 노선은 7월 부터 A380 이 돌아오고요. 포인트/마일리지만 많다면 비행기 내에서 샤워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아니, 치킨 팔아서 백 사들고 들어온다는게 아닌데요? 와... 와이프님??? 왜 갑자기 샤워를??? (One Mile at a Time)
 
그리스에서 최근 미국 관광객에게 문을 열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이후, 항공사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델타는 5월 28일부터 JFK-ATH 를 매일 2회, 7월 2일 부터 ATL-ATH 를 매일 1회씩 운항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혹시라도 올 여름에 놀러가실 계획이신 분들은 보호장비는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One Mile at a Time)
 
EVA 항공의 헬로키티 비행기가 5월 15일로 끝난다고 합니다 ㅠㅠ 현재 SFO 에 있는 이 기종은 5월 16일로 일반 EVA 항공기와 같이 외장을 다시 칠할 것이라고 하네요 ㅠㅠ 한 번 쯤 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타게 되었네요 ㅠㅠ 집에 헬로키티 샴페인도 있을 정도인데 ㅠㅠ 이걸 못 타다니 ㅠㅠ 자, 이제 헬로키티 비행기 말고 러브라이브로 갑시다 'ㅁ'!!! 러브라이브 테마 비행기 만들면, 레비뉴라도 꼭 타고 말겠... (PAXEX.AERO)
 
BA는 자사 라운지의 스파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료 15분 마사지였다고 하는데 이전에도 엄청나게 사람이 많아서 예약 잡는게 어려웠다고 하네요. 스파스파스파스파 우렁찬 엔진 소리~~~ 앗차차 (One Mile at a Time)
 
AA 는 다른 항공사와 비슷하게 2살 미만의 아이가 보호자와 동승시, 어른 티켓 비용의 10% + 세금만 내거나, 마일리지 발권시 세금만 내거나 마일을 약간 더 내는 정도로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될 경우, 그만큼 아이로 인한 추가 요금을 더 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 업그레이드를 받을 경우 차액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고 하네요. 자자, 이제 등급이 있으신 분들은 비행기 타기 전에 아이부터 갖으시면 되겠습... (View from the Wing)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AA는 비행기를 놓친 승객에게 무료로 다음 비행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4월 20일 부터 조건이 조금 바뀌었는데, 체크인 시간은 지났지만 비행기 출발 15분 이후까지 공항에 도착할 경우 다음 탑승 가능한 비행기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지만, 비행기 출발 후 15분~2시간 이내에 도착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스탠드바이로 놓인다고 하네요. AA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View from the Wing)
 
AA 는 탑승 게이트에서 캐리온 백의 크기를 재서, 만약 그 크기를 넘으면 강제로 체크인 백 수수료를 청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수수료는 비지니스석 같은 프리미엄 좌석 고객, 엘리트 등급, 카드 소지 등으로 무료로 체크인이 가능한 경우에도 차별없이 청구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꽤 많은 승객들이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서 좀 큰 짐도 일부러 들고 타기도 하지만, 체크인으로 부치면서 이를 기다리는 것이 싫거나,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 용품 등으로 짐이 커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이렇게 탑승 전에 게이트에서 크기를 잴 경우, 탑승 수속에 시간이 더 걸리는 문제도 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다양한 이유로 탑승/출발 지연이 잦은데, 이렇게 더 늦어지면 결국 고객도 항공사도 좋을게 없는데 말이지요. 이걸 누가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하루 빨리 자르고 차라리 저를 파트타임으로 고용하는게 나을겁니다. 연락주세요. 롸잇나우. 좀 더 생각이 있는 사람으로 대체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One Mile at a Time)
 
에어로플랜은 스탑오버를 허용하는 얼마 안남은 마일리지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사실 스탑오버가 좋은 것 중 하나가 하나의 티켓으로 두 곳 이상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를 잘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서 밴쿠버 거주자가 서울-밴쿠버(스탑오버)-포틀랜드를 짜서 한국 여행 후 수개월 뒤에 포틀랜드를 적은 요금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식으로 말이지요. 근데 이제 에어로플랜의 스탑오버는 30일 이내 만 허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복잡하게 마일 발권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상관 없겠지만, 발권을 잘 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네요. (Frequent Miler)
 
JAL 은 자사 마일리지 가입자들에게 9월 1일부터 JAL 마일로 에미레이트 일등석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JAL 마일은 미국 거주자들은 사실 모으기 어려운 마일이니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혹시라도 많으신 분들 중에서 에미레이트 일등석을 노리셨던 분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네요. JAL 가 가지마 괜찮아 아프잖아 ㅜㅜ (Loyalty Lobby
 

이시국 호텔 늬우스

하야트는 올해 중에 새로운 하야트 레젼시 JFK 를 리조트 월드 카지노 뉴욕에 열 것이라고 합니다. 400개의 방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는데, NYC 의 유일한 카지노 호텔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카지노" 호텔 답게 슬롯머신이나 다양한 테이블을 준비할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예약 가능한데, 카테고리 3 호텔이라서 체이스 하야트 카드에서 제공하는 숙박권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포인트 숙박시 1만 2천 포인트로, 스위트룸은 2만 포인트라고 하네요. 혹시라도 JFK 에서 비행기를 타실 분은 전날 여기에서 한숨 돌리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혹시라도 머무르면서 땡긴 슬롯머신에서 잭팟이 터지면 제게 꼭 귓뜸 좀 해주세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오랫동안 존경해 왔거든요 ㅇㅅㅇ)/ (One Mile at a Time)
 
힐튼은 일본 교토에 "로쿠 교토" 라는 LXR 호텔을 올해 9월에 연다고 하네요. LXR 브랜드 답게 고급 브랜드 호텔로 하룻밤에 1천불이 넘는 곳이라고 하네요. 다행이도 포인트는 스탠다드 방 기준으로 9만 5천 포인트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시국이라서 그런지 방이 있어보이지만, 앞으로는 정말 포인트로 예약하는게 하늘의 별따기가 될거 같네요. 근데 요즘 일본을 보면 하늘의 별 따기를 하려다가 정말로 별이 될거 같.... (One Mile at a Time)
 
메리엇은 2022년 1월 2일 이전에 만료되는 숙박권을 2022년 1월 3일 만료로 연장해준다고 합니다. 포인트 소멸도 이때까지는 잠시 연기한다고 하네요. 저도 5만 포인트 숙박권 두 장이 8월 만료인데, 올 가을/겨울에 쓸 수 있을거 같네요. (Doctor of Credit)
 

신규 카드

핀테크 카드 기업인 Cardless 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처럼 축구팀 맨유 카드로, 싸인업으로 맨유 홈 셔츠를 준다고 합니다. (스펜딩 1천불/3개월) 일반 카테고리가 좀 흥미로운데, 라이딩쉐어/스트리밍 x5, 게임하는 날 바/식당 x5, 나머지 x1 이라는 점입니다. 추가로 매달 500불 이상 쓰면 Peacock 5불 크레딧도 주고요. 이 포인트들은 4월 30일 이전까지 카드를 한 번 긁으면 포인트당 1센트이고, 이후에 사용하면 0.5 센트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포인트 가치는 이후 변경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카드를 만들고 바로 한 번 사용해서 포인트당 1센트로 만들면 괜찮을 듯 하지만, 우버/리프트 등을 자주 이용하는 출장족이나 대도시에 거주하는 분 외에는 좀 애매한 카드 같네요. 다른 블로그 등에서는 나름 괜찮다고 이야기도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러니까 이런거 말고 러브라이브 카드를 만들라고 'ㅁ'!!!! 싸인업은 러브라이브 온라인 콘서트 입장권이나 콘서트 영상이나 그런걸로 'ㅁ'!!!! 좀 내주세요 ㅠㅠ (Doctor of Credit)
 

카드 오퍼

바클레이 AA 레드 카드 싸인업이 다시 6만 마일로 인상되었습니다. 연회비 99불은 첫해부터 내지만, 스펜딩은 90일 이내에 단 한 번만 써도 되는 카드지요. 5/24를 갓 넘기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AA 서비스를 감수 할 수 있는 분만 여세요. AA 라고 쓰고 "아, 아........." 라고 읽는 AA 니까요 (Doctor of Credit)
 
바클레이 하와이안 카드 싸인업 7만 마일이 돌아왔습니다. 스펜딩도 2천불/90일로 저렴하지만, 연회비 99불은 첫해부터 부과됩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하와이안 항공 마일이 은근히 쓰기 애매하다는 점이네요. 섬간 이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겠지만요 (Doctor of Credit)
 
우버는 라이딩쉐어와 음식 배달에 이어서 렌탈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할 것인데, Avis 와 허츠에서 제공하는 가격으로 우버 앱에서 제공할 것이며, 우버 운전수가 렌탈카 업체에서 차를 픽업하고 해당 장소로 배달해 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아마도 공항 근처 렌탈카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보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렌탈카를 찾는데 거의 한 시간 정도를 할애하는 것을 생각하면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허츠 PC등급이라서 직접 가서 더 좋은 차를 받고 싶으니 패스 할게요 "But I am a Diamond member" (View from the Wing)
 

기타 단신

타겟이지만 아멕스에서 이메일로 "We'd like our feedback" 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설문조사를 하면 10~50불 정도를 준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받으신 분이 계시면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저는 이런 이메일은 못 받았... ㅠㅠ (Doctor of Credit)
 
BoA 캐쉬 리워드 카드가 "커스터마이즈드" 캐쉬 리워드로 이름이 바뀐다고 하네요. 근데 정말 이름만 바뀌고 다른 혜택은 그대로라고 하네요. 하긴 뭐 매번 이름만 바뀌고 사람은 그대로인 모 정당도 있으니 뭐... (Doctor of Credit)
 
US 뱅크 알티튜드 커넥트 카드가 5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싸인업 보너스는 5만 포인트로, 스펜딩은 5천불/120일 이라고 하네요. 이 카드는 알티튜드 리져브와 달리 기존 고객이 아니어도 만들 수 있는 카드이니, 알티튜드 리져브를 노리시는 분들은 고려해 보실만한 카드네요. (Doctor of Credit)
 
지난 4월 1일부터 멕시코 Quintara Roo 주의 도시에서 해외로 나가는 모든 승객은 "출국세" 를 내야한다고 하네요. 224 MXN 으로 약 11불 정도 라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곳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하나둘 뜯어내면, 과연 그 사람들이 그곳을 다시 방문할지 참 궁금하네요. 언발에 오줌누기라는 속담을 알려나 모르겠네요. You Frozen Feet, Shhhhhhhhhh (Loyalty Lobby)
 
PP 는 미국내 루프트한자 라운지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다만 입장 가능한 시간은 각 라운지마다 다른데
  • DTW: 월/목 (오전 6시 ~ 오후 5시), 화 (오전 9시 ~ 오후 5시), 수 (오전 8시 ~ 오후 5시), 금 (오전 6시 ~ 오후 6시 반)
  • JFK: 수/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 45분 ~ 오후 3시 반
  • EWR: 월/수 (오후 2시 반 ~ 오후 5시 반), 나머지 (오후 2시 반 ~ 오후 9시)
  • IAD: 오후 2시 ~ 오후 5시 반
이라고 합니다. 이시국이라서 그런지 라운지들도 열심히 추가 수입을 찾고 있나보네요. (Doctor of Credit)
 
미국 정부는 리얼 ID 도입을 다시 연기했습니다. 2023년 5월 3일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면허증 갱신 하면서 글로벌 엔트리가 있지만 돈 더 내고 리얼 ID 로 했는데 괜히한거 같네요 ㅠㅠ 역시 최고의 도둑은 정부인거 같... (Loyalty Lobby)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네, 저는 이번 한 주도 바쁘고 정신없었네요. 금요일인거도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요 ㅋㅋㅋ "하지만 난 주말에 일을 하지는 않는 시큼한 도시 남자, 아니 숫컷" 이라고 싸이 대문에 올리고 싶은 그런 감성... 아니, 냄새 나는거 아니라고 'ㅁ'!!!!!
그러고보니 벌써 4월도 마지막이네요. 올 한해의 1/3이 또 지나갔습니다. 2020년도 홀랑 날려먹었는데, 2021년도 많이 날려먹을 기분이네요. 그래도 회사 안가고 재택하는게 좋은 점도 있기는 하지만요. 기름값이 적게 들어서 좋은데, 식비가 은근 늘어나는게 문제이기는 합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지난 수요일에 시애틀에 가서 아드님 한국 여권을 갱신했습니다. 어디 가려는건 아니고, 그냥 유비무환이랄까요. 혹시 모르니 미리미리 준비하는거죠.
그래서 화요일 오후에 올라가서 "코트야드 다운타운/파이오니아 스퀘어" 로 갔는데, 상당히 좋더라고요 ㅇㅅㅇ!!!! 포인트 차감도 달랑 3만이라서 숙박권으로 갈 수 있고요. 저는 플랫이라서 원베드룸으로 받았는데, 거기 쇼파 베드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보통 쇼파베드는 스프링 침대에 소리도 나고 하는데, 여기는 메모리 폼 방식이고 상당히 묵직해서 애들도 편하게 잤네요. 심지어 커다란 4인용 식탁도 있어서 음식을 사와서 먹기 좋더라고요. 수영장도 예약제로 한 가족 단위로 들어가고요. 주차장은 호텔 옆 다른 주차장 건물을 이용하는 것인데, 호텔에서 하룻밤에 30불만 내고 셀프 파킹이 가능합니다. 호텔에서 계약을 맺은 곳이라서 들어가고 빼는 것도 매우 편하게 (주차 티켓을 가져가면 호텔 프론트데스크에서 뒷면에 차를 뺄 때 이용 가능한 스티커를 붙여주는 방식) 되더라고요. 
혹시라도 시애틀에서 주무실 분 중에서 메리엇 3만 5천 포인트 숙박권이 있으신 분들은 이 호텔을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절하고 좋더라고요.
 
아, 시애틀에 가면 역시 먹방 & 스펜딩이지요. 가는 길에 페더럴웨이 H 마트의 짜장면+짬뽕+울면+탕수육은 코스지요 'ㅅ')/ 아, 거기 울면 안드셔보신 분 계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상당히 괜찮아요. 특히 추운 겨울에 최고지요.
이번에는 광어도 한 마리 잡아서 회를 떠왔습니다. 거의 2년만의 활어회라니 ㅠㅠ 3.5 파운드 한마리에 115불 + 세금인건 함정이지만요 ㅠㅠ 간김에 자몽 소주 + (마실 용도의) 담금용 소주도 사오니, 술 + 안주가 250불입니다?ㅇㅅㅇ??? 아놔 나 술고래?ㅇㅁㅇ??? 아, 술오징어?ㅇㅁㅇ???? 근데 정말 떠오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와이프님도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다음 회는 한국에 가서 사먹자. 너무 비싸다 ㅠㅠ
 
그리고 내일은 어쩌면 올해 마지막일지 모르는 조개잡이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내일 또 장비 챙겨서 아침 일찍 나가서 잡아와야지요. 혹시 포틀랜드 주변에 사시면서 조개 잡으러 가고 싶으신 분은 제게 쪽지 주시면 위치랑 기타 정보 드릴게요 'ㅅ')/ 
그리고 5월 말에는 어부 생활에서 다시 농부 생활로 변경해야죠 ㅎㅎㅎ 보통 오레곤 딸기는 5월 말에 나오거든요. 저희가 자주 가는 딸기 농장이 깨끗하고 괜찮아서 늘 거기로 가는데, 올해도 갈 예정입니다. 그렇게 딴 딸기로 딸기 케익을 만들면 그게 또 별미지요 ㅎㅎㅎ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곧 여름도 오겠지요. 올 여름은 어디 놀러가서 즐기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오레곤 바닷가라도 가서 애들 놀게 해주고 하려고요. 물론 바다라고 하면 역시 하와이나 캐리비안이 최고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여름 바다랑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역시 러브라이브 노래일겁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카난과 요우가 제일 잘 어울릴듯하고요. 심지어 요우의 이번 솔로곡은 정말 딱 여름에 어울릴거 같은 곡이고요. 봄에 노래가 나온거지만 
 
그런 의미로 이번 주도 러브라이브 노래 한 곡 어떠신가요? 슬슬 여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요우의 노래로 말이지요
러브라이브 아쿠아 멤버, 요우가 부릅니다. "돌연 GIRL" (가사 중 "하늘이 물에 녹아가. 그 푸르름을 향해 뛰어드는 순간이 너무 좋아. 이제 나와 하늘이 이어진 것 같아. 눈동자에 배를 띄우자. 생각은 남몰래 강하게 마음 속을 바라보며 방향을 돌려. 출발하자 (요-소로)")

 

그러면 이번 주도 러브라이브와 함께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요-소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