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시티 비자 카드(강제어카운트 종료 및 포인트 말소 등)

Applehead 2021.05.02 11:25:54

안녕하세요 제 사연(후기)은 아니고 저희 이모 후기라 정보 공유차원에서 남겨봐요. 사실 질문드릴수도 있던 사항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저 혼자 이리저리 이모를 돕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모는 이민후 근 30년간 미국에서 그로서리/리커스토어를 하면서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계시고 근 35년간 코스코 멤버로서 거기서 몇몇 물건을 비지니스사업자 자격으로 떼가다가 가게를 꾸리고 계세요. 코스코가 디스커버, 아맥스랑 제휴를 맺을때 그 신용카드를 열어서 썼었고, 시티로 바뀐뒤에 바로 제휴카드를 열어서 계속 써오고 계셨대요. 

 

문제는 2020년 10월 코로나 시국 중간에 갑자기 시티카드에서 너네 business와 개인 카드 2개 모두를 11월부터 닫는다고 편지가 왔대요. 처음 겪는 상황이라 영문을 모르던 이모는 시티에 전화해서 2가지를 물었대요. 

1. 왜 닫는건지?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2. 거진 $3500 되는 reward는 어떻게 받는지

1번은 sioux주소를 주면서 거기에 공식적으로 이유를 묻는 편지를 쓰랬대요. 2번은 이 리워드는 특이하게 매년 2월에 발급? 된다고 카드는 닫혀도 이제까지 모은 포인트는 받을테니 그때까지 기다리랬대요. 

 

그래서 1번부터 제가 사연을 듣게 되어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는 편지보내는것부터 도움을 드리는것이 시작되어요. 

알려준 주소에 일단 편지를 보냅니다. (카드 닫힌다는 편지를 받았다. 나는 한번도 연체된적도 없고 잘못한게 없는데 왜 인지 알려달라) 

 

그 사이 실제로 11월에 카드가 닫혔고, 시티카드에서는 1번에 대한 대답이 아예 없었어요. 일단  리워드가 발급되는 21년 2월까지 기다립니다. 

2번을 follow up 하기 위한 2월이 되고 리워드에 대해 영문을  알수 없어 전화하니,

어카운트 종료와 함께 리워드는 forfeited 된다고 하네요. 

지난 10월에 다른 상담원이 잘못된 정보를 줬다, 리워드까지 안주는건 뭐냐, 그리고 공식요청한 편지에 대해 응답도 없다..등등 수퍼바이저까지 찾아서 통화했지만 ㅡ 닫힌 이유는 위선에서의 결정이라 알수 없고 terms and condition에 따라 리워드는 말소되는게 맞대요. 그리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 같은 반복 쳇바퀴..

끊고 나니 제 일이 아닌데도 너무 분하고 괴씸한거에요.

코로나 시국에 화장지,세정제 등 대란 일어났을때 동네주민 사람들 불편주면 안된다며 매일 새벽에 줄서사 코스코 장보시던 이모에요. 목숨걸고 front line에서 일하셨고 주7일, 18시간씩 일하고 물건 해가면서 일하셨어요. 그래서 $3500을 떠나 이모의 고생한 댓가가 이건가 싶어서 제가 할수 있는데까지 도와드싶었어요. 

 

그래서 검색 후에

 

 

1. Custo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라는곳에 리포트를 합니다.  접수 후 며칠후에 이메일로 review중이라고 오고, 실제로 executive team에서 "전화"가 와서 terms and condition얘기를 하며 리워드는 말소되고 닫힌 이유는 자기도 모른다고 했대요. 그리고 동시에 같은 메세지를 담은 편지를 첨부파일로 보내요. 대체 대화가 되어야 진전이 되지 같은 말만 반복하니 저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2. 제 개인적인 일로 late fee가 청구된게 있어서 시티은행 상담원과 통화를 할일이 있었어요. 제가 2008년부터 오래된 고객이리고 저번에 한번 Reverse를 해줬지만 수퍼바이저의 물어보고 승인하에 한번 더 reverse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일게 basic package인 저에게도 이렇게 관대한데, 아이러니하다고 그 상담원한테 이모 사정을 얘기하며 다른 channel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그 상담원이 제 이모 case를 다시 한번 higher priority접수해줘요.

그리고 이번엔 왜 닫혔는가보다는 

a. 편지까지 보냈는데 답장도 안주는 엉망적인 시스템은 뭐닷?

b. 닫힌건 괜찮은데 왜 리워드를 안주는지?

c. 전 상담원이 2월에 리워드 줄거라고 잘못정보 준거에 대한 보상은? 

식으로$3500이라도 받아낼 심산으로 노트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곧 이모는 접수 됐다는 이메일을 받는데 웬지 같은 부서 executive team 으로 할당된거 같았어요. 

역시나 며칠후에 이메일을 받는데, 

a.b 에 대한 대답은 좀더 강력합니다.

"우린 언제든지 무슨이유가 됐건 카드를 닫을수 있고,심지어 이유가 없어도 no reason으로 닫을 수 있는게 allowed by law다. 전 상담원이 잘못정보 준거 보상해줄수 없다. 리워드 소멸되는게 원칙이다"이렇게 보냅니다.

저번보다 내용도 좀더 길었고, decline, regret, unchanged, unable  등등의 조목조목 모든것에 대한 거절의 메세지가 강력히 있었어요. 

그래서 포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 그 사이 제 다른 일로 Expedia 때문에 골치가 아픈적이 있었어요. (타주에서 하는 투어를 예약했는데 우연히 만 하루전에 투어컴패니랑 연락하다가 투어가 캔슬된것을 알아서 비행기랑 호텔 등 다 예약했는데 여행자체가 붕뜨는..) 

중요한건 상담원과 연결자체가 힘들고.. 상담이 안되는 사상초유의 상황이 ㅠㅠ 상담원이 알려준 이메일은 되돌아서 오고, 취소된 여행의 환불조차도 받기 힘드는 등 pain을 겪고 내가 대체 뭐하는가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elliott.org 에 primary contact 가 좀더 자세하게 나온것을 봤어요. 그래서 거기에 나온 이메일에 연락을 하다가ㅡ

 

 

3. 우리 이모 시티카드가 생각나서 함께 검색을 해봅니다. 몇개의 사람과 이메일이 있네요. 

밑져야 본전이라고 이전에 executive team에서 받은 이메일 포워드하면서 너무 하다고 대체 내가 뭘 잘못했냐고 이유도 안알려준다고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한번 내 어카운트좀 봐보라고 이메일을 보냅니다. --4월 30일에 보냈고 답장 아직없음. 

 

 

4. 그리고 코스코도 같이 검색해서 거기에 있는 이메일에도 35년아상의 코스코 멤버로서

wanna Let you know, share my experience with citi card 등등 하면서 똑같이 포워드 합니다. 너네를 믿었기에 나한테 카드 열라고 promotion할때 기꺼이 열었고 payment 한번 연체안하고 잘 써왔다. No reason으로도 강제적으로 닫히는거 알았다면, 리워드가 말소될수 있는것도 알았다면 안 열였을것이다. 

이런 사실 알았니? 이런 terms and condition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물아봅니다. -- 똑같이 4월 30일에 보냈고 바로 당일 코스코 담당자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네 이메일 리뷰중에 있고 시티하고도 연락을 취해보겠다라고 합니다. 가능한 빨리 연락주겠댑니다. 

 

 

후기는 계속 업뎃할게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