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발빠른 늬우스 - 시애틀 공항, TSA 보안검사 "예약" 서비스 시범 시행

shilph 2021.05.05 19:14:52
잘한다 시애틀. 이제 포틀랜드도 따라하자 'ㅁ'!!!! 시애틀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아주 매우 엄청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DMV나 USPS 에 못지 않게 일을 DogPlate로 하는 TSA 에서 보안검색 예약 서비스를 5월 4일 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 시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새벽 4시 부터 정오까지로 제한되고요.하지만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엄청난 서비스 입니다.
우선 알라스카 항공 탑승 승객은 탑승 24시간 전부터 보안검색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거나, 공항에 도착해서 QR 코드를 찍은 뒤, 체크포인트 5번에서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면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의 항공 탑승 승객은 공항에 도착 후 체크포인트 2번에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833-435-0591 로 "ready" 라는 문자를 보낸 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가를 보내면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는 예상 시간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항에서 예약시 미리 시간을 정할 수는 없지만, 보안검색대 줄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지요. 이시국이라 요즘은 공항이 한산하지만, 방학이 오고 백신이 풀리면서 점점 여행객이 늘어날테고, 그러면 검색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수십분까지도 늘어나니까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고역이기도 하고요. 물론 이 서비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앞으로 이렇게 예약줄로 사람이 몰릴테고 더 혼잡스러워질 가능성도 높겠지만요. 그래도 이런 변화는 아주 반갑네요 ㅎㅎㅎ 라고 길게 쓴 저는 글로벌 엔트리/TSA PreCheck 이 이미 있...
 
* 출처: One Mile a a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