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메리엇 (Marriott Jeju Shinhwa world) 거의 사진 없는 후기

kaidou 2021.05.17 13:45:52

지난번에 제주 그랜드하얏과 안다즈 강남 글을 올렸는데 사실 그 중간에 신화월드도 숙박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너무 할게 없어서 찍은 사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간단한 5월 신화월드 메리엇 리뷰입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신화월드는 소머셋, 랜딩관, 그리고 메리엇으로 나뉘어져있는데요, 메리엇 포인트가 비수기에는 35000이 됩니다. 35k 숙박권을 쓸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제주 서남쪽이구요, 오설록 뮤지엄이랑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

 

와이프이름으로 실버로 체크인, 당연한 말이지만 혜택은 0입니다. 체크인도 겨우 했고, 방은 가장 안 좋은 위치의 방이었습니다 ㅎㅎ.

 

매우 간단한 방이어서 거의 방에 안 있었습니다. 이곳 시설에 관해서 조금 써보자면..

테마파크? 랑 워터파크가 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비가 왔던지라 둘다 사용하기 좀 애매했습니다. 체크인시 테마파크 시설 3개 이용권을 주기는 합니다.

 

메리엇 자체 수영장이 있기는 한데 물반 사람반이라서 아예 사용 안했구요, 헬스장의 경우는 단칸방 사이즈였습니다.

 

로비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여러가지 시설들을 볼수 있는데요, 프리미엄 식당이 여러개 있구요 (북경오리, 한식, 그리고 메리엇 식당 등) 저흰 그중에서 둘을 가봤습니다. 

한식당에서 먹은 갈치는 인생급으로 맛있었고, 반대로 북경오리 식당은 북경오리 말고는 별볼일 없었습니다 ㅎㅎ; 

간단한 카페나 바도 있기는 한지라 나름 호텔스러운 곳입니다.

로비에서 두칸 밑으로 내려가면 외국인 only인 카지노가 있습니다. 반드시 여권 필요하구요, 코로나때문에 거의 모든 카지노 시설이 문을 닫았습니다. 저희도 한바퀴 둘러보고 바로 나온 수준입니다.

 

주차장의 경우는 호텔 바깥에 매우 많은 야외 주차장 (+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 그리고 지하주차장이 있는데요, 비가 오는 날이면 자리가 꽤 일찍 차는 편입니다. 거리는 둘다비슷비슷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로비 밑의 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여러가지 신화월드 시설+ 식당들을 볼수 있는데요, 푸드코트를 비롯해서 음식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도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는 시설을 이용하러 오기보다는 제주 서쪽이랑 남쪽을 관광하고픈 마음에 (+ 실버님의 35k 숙박권 탕진) 여길 왔는데, 전기차 렌트해서 오실 경우에는 특히나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메리엇 플랫 이상이시면 물론 더 혜택이 좋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