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로 통신사 전환 Prioritization 때문에 고민됩니다

호크아이 2021.05.18 04:23:45

안녕하세요. 호크아이(마블 캐릭터)입니다.

 

휴대폰 서비스 업체랑, 요금제 관련해서 다른분들의 의견과 전략이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 저와 P2가 Verizon을 통해서 휴대폰을 사용중입니다.

아주 예전에 The new Verizon Plan (S/M/L/XL 요금제 선택 가능)을 가입해서, 회사할인 받아서 Small(2GB) 요금제를 P2랑 나눠쓰고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도 재택이었고, 새 직장에서도 출근 몇달 하다가 코로나로 재택을 하게 되면서 휴대폰 요금제를 바꿔야겠다거나, 업체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고, 동네에 Verizon만 잘 터져서, 타 통신사로의 전환을 생각 해 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멀리 드라이브가거나 할때면, 아이들 음악을 스포티파이나 아마존뮤직을 통해서 들려주는데요. 이렇게 장거리 여행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스트리밍뮤직 서비스를 많이 쓰게되고, 그만큼 데이터를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Verizon Unlimited Plan을 가입할 까 해서 봤더니, 1인당 60불이라 많이 부담되더라구요.

지금은 휴대폰할부 제외하고 둘이서 70불 정도 나옵니다.

 

올 9월이 되면 휴대폰 약정(?)이 끝나서 마모 게시판을 둘러보던중, Visible이랑 PagePlus란 통신사가 Verizon 망을 사용한다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IHG Premier 카드에 Visible 첫달 $25 할인 딜이 있어서. eSIM으로 한번 가입을 해 봤는데요. 속도 차이가 꽤 나네요.

 

제가 사는곳이 워낙 시골이라, LTE 다운로드가 3Mbps 나오는데요 (안테나 1-2개). Visible은 1.5-1.7Mbps 나옵니다.

이게 Prioritization 이라는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나요?

 

Verizon Unlimited Plan으로 바꾸면, 1명당 60불씩 총 120불이고, Visible로 옮기면 Party Pay 가입한다는 전제하에 총 50불인데요.

월 70불 절약 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했는데, 이처럼 Prioritization 된다면 고민입니다.

갑자기 대도시에 나갔다가, 둘다 Prioritization에 걸려서 데이터가 안터지고, 길을 잃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서요.

 

P1은 Verizon (Small, 2GB, $55) 유지한채, P2만 Visible로 옮길까요?

회사 업무나, 출장등의 이유로 LTE는 잘 터졌으면 좋겠거든요. P2는 그만큼 돌아다니지 않아서 비싼 요금제 쓸 필요 없지 않나 싶구요.

이 경우 한달에 80(55+25)불이니, 금전적인 절약은 거의 없겠지만, P2가 Unlimited Data를 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서요.

 

혹시 가족 모두 MVNO를 쓰시거나, MVNO + 메이저 통신사 섞어서 쓰시는 분들의 경험담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추가: PagePlus를 써봤는데, 고객센터에 연락이 잘 되지가 않고, Unlimited 요금제가 없어서 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