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때려치우고 떠난 3인가족 하와이 7박8일 여행기 (3) - 안다즈 마우이

서파러탄 2021.05.21 09:20:26

안녕하세요 서파러탄입니다 3부 갈께요

 

2번째 숙소는 Andaz Maui입니다. 이곳은 바야흐로 2017년도에 아무것도 모르고 쌩돈을 쓰고 허니문을 왔던 곳이죠...(이번에는 공짜다!!!)

여긴 2박3일로 검색을 하다가 안나와서 포기를 하고 있다가 3박4일로 하면 나올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검색해서 바로! 예약 했습니다.

(지금은 또 3박4일 안나온다는 shilph님의 DP가...)

발렛 파킹은 여전히 좁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ㅎ (안다즈 마우이는 발렛 요원들이 매번 차량 소독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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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찰칵 ㅎㅎㅎ

 

체크인 하는데 "어?어? 웰컴백!!!" "오오 날 알아봐 주는게야??? 그래 나 2017년도에 호구로 왔었어!!!이번엔 좀 좋은방 주니!?!?"

"널 위해서 Poolside Suite를 준비해 놓았어!!! 괜찮겠니???" "ㅓㅜㅑ 고맙다야 너무 고마워ㅜㅜ"

사실 출발하기 2주전부터 매일매일 어떤 방이 available한지 공홈에서 보고 있었는데 poolside suite를 원했었거든요 ㅎㅎㅎ

(제가 간 날 하루에 1500불인건 안 비밀ㅋㅋㅋ)

코로나로 인해서 미니바는 안채워 놓았지만 프론트데스크로 오면 얼마든지 쥬스와 과자를 준다고 해서 우선 2개씩만 받아서 배정 받은 방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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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 보이시는게 발코니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ㅎㅎㅎ 작지만 애기랑 놀기 딱이에요 ㅎㅎㅎ

마지막날 체크아웃 하려고 짐 다 쌌는데...애기가 수영 하자고 해서...짐 다시 풀고...에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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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마우이 하면 3단 인피니트 풀인데...즐기지 못하고 제일 아래 애기 풀에서만 놀았습니다...허허허(여기도 좋아요...암...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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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풀 뒤로 5월달에 개장한다고 한 빌라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더라구요...1베드룸 빌라가 하루에 2000불인가...2500불인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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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은 Fat Daddy's Smokehouse란 Local BBQ집에서 테이크 아웃 했습니다. (http://www.fatdaddysmaui.com/)

바베큐립 2줄에 닭 반마리 + 콘브레드 라고 햇는데 한마리 준거 같아요. 여기 아주아주 강추 합니다.

이때까지 먹어본 립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자부하구요 콘 브레드도 아주 기가 맥힙니다.

마우이 가시면 꼭 드세요! 사진의 메뉴는 $45짜리 Family style인데 4인 먹으면 딱 맞을거 같아요(3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다 못 먹었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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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한방 찍어주시구요...여기는 리조트랑 비치 사이에 있는 잔디밭인데 애들이 뛰어놀기도 너무 좋고 앉아서 석양 보기도 너무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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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입니다...안다즈 마우이 조식은 가짓수는 떨어지더라도...퀄리티는...Beyond Expectation입니다...뭐든지 다 맛있어요...

집에서 쫜득쫜득 씹히는 모찌 와플과...매일 토핑이 바뀌는 팬케잌...made to order 오믈렛도 맛있구요...그냥 다 맛있어요ㅜㅜ

볶음밥있는데 흰밥 달라고 하면 따로 가져다 주구요 미소된장국도 있어서 큰 그릇에 받아서 중간에 놓고 먹었네요 ㅎㅎㅎ

참고로 1일당 49불이고 18%팁까지 총 120불 나옵니다...하지만! 전 글로벌리서터라는거!!! 사랑해요 하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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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마우이 비치는 아담한 편이에요...아침에 미리 가서 자리잡고 서 있으면 Beach Crew가 와서 파라솔이랑 의자 세팅 해주는데 늦으면 좀 기다려야 자리가 날거 같아요...모래놀이 좀 하시고 중간에 구아바 쥬스도 드셔주시고 무사히 첫 파도도 느끼신 따님이 아주 만족해 하신거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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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모래바람을 뚫고 Geste Shrimp갔는데...피투가...Spicy pineapple Shimp가 맛있다고 그거 먹자네요...?

결론은 전 비추...그냥 갈릭 먹을껄...그냥 달달하면서 약간 스파이시한 다 아는 맛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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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마우이 코스코 갔는데...제가 그토록 영접하고 싶었던 새우살이 떡하니!!! 저렇게 많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눈물을 머금고...지나쳤습니다...ㅜㅜ (내가 가는 코스코에도 새우살을 공급하라! 공급하라!)

혹시나 레지던스인이나...개인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 분들은...럭세리 하게 새우살 사서 구워 드세요ㅜㅜ

 

그리고...대망의...Four Seasons 안에 있는 Duo...여기...JMT에요...하와이 식당들 예약 필수라고 했지만...제가 얕잡아 봤어요...

이번 여행의 제 목표는 Duo였는데...마우이 도착해서 알아보니 availability가 "0"였습니다...ㅜㅜ

어떻하지...어떻하지...하다가 생각난 Amex Concierge!!! 도와줘요 아멕스~!!!

전화해서..."나 마우이 왔는데...신혼여행때 갔었던...Duo를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전혀 안된네...좀 알아봐주면 안되겠니...나 여기 못가면 너무 슬플거 같아..."

"응 잠시만 있어봐 내가 전화해볼께" "그래 기다릴께"...1분이나 지났을까! "응 내일 8시에 가면되~" 사랑해요 아멕스 엄지척!!!

미리 가서 발렛 파킹(레스토랑 이용하면 무료) 하고 사람들 피해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예약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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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Truffle Bread...Truffle Fries...Asparagus...35-DAY DRY-AGED BONE IN RIB-EYE...

RIB EYE는 115불인데 2인이 먹기 좋아요...분위기도 너무 좋고...서버가 완전 후로훼셔널들이에요...애기 우유도 가져다 주고...먹다가 애기가 잠드니

의자 2개 붙여서 침대를 만들어주질 않나...Four Seasons 스카프 가져다 주면서 이거 덮으라고 하질 않나...갬동이에요...갬동...

 

다음날 아침 애기 이쁘게 옷 입혀서 사진 좀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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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챙겨서 힐링방에서 추천 받은 Tin roof의 Pork belly를 가는길에 미리 주문해서 pickup해서 차에서 한그릇 후딱하고 비행기 타고 호놀룰루로 떠납니다...

(여기도 꼭 드세요!!! 초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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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 빼먹을 뻔 했네요...안다즈 마우이 에서 애기랑 인생샷이랑 엄청 맘에 드는 가족 인생샷 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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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