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물가 상승 예상- 융자 변제 vs 한국 투자용 부동산 구매?

지나야날자 2021.05.24 18:59:54

현재 여유자금으로 저금리 거주주택과 임대주택의 융자변제를 하는것과, 반대로 저금리 융자를 더 내서, 괜찮은 수익이 나오는 상업용 건물을 구입하는것 둘중 어떤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50대 초반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더구나 구매할려는 부동산은 한국에 있어요. 전철역앞, 버스정류소앞, 코너 상가이며, 재래시장 입구이며, 일층 약국 2,3층은 내과입니다. 4층은 일반 사무실이고요, 가격은 21억이고, 취등록세 및 복비등 비용은 1.2억정도 되고, 매달 월세가 580정도 나오고, 책임지고 관리해줄 분이 계세요.

융자를 10억 정도 내야하고, 이자는 290만원정도입니다. 당분간은 이자만 갚아갈 예정이고, 여유금이 생기면 조금씩 갚아 가거나 혹은 그냥 계속 이자만 내는것도 고려합니다. 재산세를 내고도 매달 2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올거 같고요, 제 돈이 10억(3억정도는 무이자 가족 융통이니 사실은 제돈은 7억) 대한 기회 비용은 잃게 되지만, 대신 건물 가격이 오르거나, 건물 뒷편 오래된 주택가 전체 재개발 계획도 진행중이라 합니다. 하지만 10년이상 걸린다 하고요. 워낙 입지가 좋은 상가 건물이라 재개발이 꼭 호재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현재 미국 주택이나 임대 주택의 융자를 변제하는건, 왠지 삶을 정리하는 과정인거 같고, 상가건물을 사는건, 일을 더 벌여놓는거 같아요. 제나이가 50초반인데 어찌해야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수입은 안정적인 편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너무 고민고민하다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