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가지마세요. 그냥 더 좋은데 가세요.
안녕하세요.
잠시 쉬는동안 후기 남깁니다. 일단 이 호텔은 개인적으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578919 - 호텔실수로 체크인 10시간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580871 - 바퀴벌래가 두번 나와서 결국 방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흔치 않다고 가정하고.. 그 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AC 호텔은 아시다시피 고급 호텔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높은 가격에 혹시나 하고 기대하며 낚여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숙박권이라는...
물론 Wailea쪽 가격이 전체적으로 좀 비싸긴합니다. 돈을 써야한다면 차라리 Kihei쪽에 가성비 좋은 에어비엔비를 찾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장점.
- 새 호텔이라 깨끗합니다. (겉보기에 깨끗하다는 말입니다.)
-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안보이는것보다는 나은거니 장점에 넣어두겠습니다.
- 나름 침대는 편안했습니다.
단점.
- 가성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이 호텔 오기전에 머무른 200불짜리 바닷가 앞 에어비엔비가 훨 낫습니다.
- 주차장 뷰입니다. 네 그리고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 작은 풀이 있습니다. 물론 풀에서 시간때우려고 마우이에 오시는 분은 없겠지만요.
- 주차비 하루에 30불입니다. (저는 첫날 체크인 문제로 웨이브 해주기는 했습니다.)
- AC 호텔은 매리엇 등급이 있더라도 아침 대신 그냥 10불 크레딧 줍니다. 아침은 22불인데.. 빵은 크로와상 뿐이고, 요거트, 과일 한두종류.. 치즈 조금, 그외에 와플 같은 간단한 음식 3종류에서 골라먹을수 있는데.. 왠만한 메리엇 계열 아침보다 못합니다.
- 레스토랑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보통 호텔에 여러날 묶는경우 하루정도는 호텔에서 파는 조금 비싼것 하나정도는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그냥 작은 바에서 스낵정도 팝니다. 밥될만한 메뉴라고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합니다.
- Fitness room이 있긴한데.. 작습니다.. 그냥 기본적인것정도만 있습니다.
- 룸서비스 같은건 아예없습니다.
- 어메니티 같은거 따로 없습니다. 심지어 바디로션도 없네요. 그냥 샴푸,린스 큰통에 있는거 짜서 쓰는 방식입니다.
- 방안에 스낵바 같은거 없습니다.. (물론 보통 있어도 안쓰지만요..) 그냥 냉장고에 물 두병
- 스윗룸이긴한데 bath tub없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하와이 여행에 숙소가 아주 중요하죠.
마모인이라면 현명하게 가성비를 노려야 하는데, 저같은 실수 하지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