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Marriott Seoul (반포메리엇/반리엇) 후기

kaidou 2021.06.06 15:47:06

릿츠칼튼 숙박권이 두장으로 누적이 되어서 (COVID-19 땜시 기간연장..) 유명한 반리엇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20주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정작 세월의 흔적은 안 느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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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호텔 샷입니다. 제 생각에도 5성 호텔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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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받은 방입니다. SNA를 썼는데도 기각이 되었습니다 ㅜㅜ. 담날 스윗 가는걸로 쇼부를 보고 이 방을 오게 되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넓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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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드립은 계속됩니다. 저렇게 축하선물을 넣어주셨네요. 복분자 주가 진짜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케잌도 끝내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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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에 서있는 테슬라 모델Y! 한국에 드디어 상륙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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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파밀리에 (패밀리에?) 스테이션입니다. 여기가 정말 꿀입니다. 식당부터 시작해서 별게 다 있는 곳이어서 매우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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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엇 헬스장입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잘 보면 밑에 수영장도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본 모든 헬스시설 사이즈중 최대급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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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반포한강공원이 있어서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미쿡사는 녀석이 이렇게 서울에 와서 한강공원도 가보고 밤에 편의점 김밥 우유도 먹고.. 출세했습니다. 라면도 할순 있었는데 야밤에 먹기 부담스러워서 못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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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밤에 찍은 로비샷입니다. 좋은 호텔은 이렇게 디자인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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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라운지 이브닝 해피아워입니다. 음식수준이 매우 좋은 편이었지만 반대로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1시간 제한을 두긴 했는데요, 저희처럼 먹기만 하고 빠지는 사람에게야 뭐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꼼수 아닌 꼼수가, 문 열자마자 가서 좀 먹고, 문 닫기 직전 (9시 반쯤?) 출출해서 혼자서 더 갔는데 그때는 제지를 안 하더군요. 어차피 샐러드 + 와인 조금 먹은게 다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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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그래도 업글을 해줬습니다. 방이 넓어졌고, 드뎌 한강뷰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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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비가 와서 이 사진이 최선이었습니다. 잘 보면 그 유명한 반포자이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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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식은 플레이버즈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부페식당인지라 더더욱 기대가 되서 갔구요, 어쩌다보니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역시나 모든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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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내면 잔돈 1원 받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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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삼아 가져온 아이스라떼 투고입니다. 

 

 

 

 

 

이렇게 이틀동안 릿츠칼튼 숙박권으로 반리엇을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마일모아는 의외로 여기 최근 리뷰가 하나도 없길래 ㅅㅅㅅ 리뷰 위주로 봤는데 부정적인 글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위치는 깡패에다가, 옆에 신세계를 포함해서 갈곳 천지, 근처에는 한강공원도 있었고, 라운지 해피아워 + 조식 좋았고, 플레이버즈는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백만플랫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이 왔다는게 딱 하나 좀 아쉬운 점이긴 했는데, 토/일로 간 제 잘못도 있지요 ㅎㅎ.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새로 생긴 조선팰리스랑 앞으로 계속 비교가 될 곳 같은데, 아직 조팰을 가보진 않았지만 반리엇이 망할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