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아메리칸 에어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추석표 샀습니다.

뽀리곰팅 2021.06.16 18:35:03

직계 가족 방문 시 자가 격리 면제방침이 발표된 후에 걱정(?) 반의 반 기대 나머지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네요.

어쨌든 시행방침이 발표되었으니 시행착오는 있을지언정 시행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바로 추석표를 알아봤죠.

아직은 몸이 견딜만하다고 생각해서 저렴이 표들 위주로 알아봤는데 AA에서 추석 주간에 700불대 비행기표(물론 이코노미..)가 나오더라구요.

오... 이정도면 마일리지 사용보다 현금으로 사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에 잠깐 고민 들어갔었습니다.

좀만 더 생각해보자하고는 한 2-3일 정도 지나고 다시 같은 표를 찾아보니 그새 1,000불대로 올랐더군요... (같은 양의 마일리지로 발권은 가능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내가 이젠 우리 몸이 예전 같지 않으니 좀더 편한 표를 추천해주더군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UA에서 볼 수 있는 이코노미 플러스와 별반 다르지 않겠거니 해서 별 관심을 안가졌는데 다시 살펴보니 이거 괜찮네요.

검색해보시면 예전에 컨트롤타워님의 탑승기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걸 참고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003040

 

결론을 말씀드리면 현금으로는 1,660불 가량 구입할 수 있었고 저는 체이스마일로 137,500 마일을 사용해서 발권했습니다.

그전에 알아봤던 이코노미 가격은 체이스 마일로 63,000 마일 정도로 가능했었는데 그새 가격이 올라서 8만을 넘게 줘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배 넘는 마일을 쓰긴 했지만 나쁘지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젠 자가격리 면제제도가 제대로 잘 시행되서 추석에 무사히(?) 한국에 다녀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직계가족 방문이 목적이면 방계(형제포함) 가족은 만나면 안될까요?

또 친구들과의 만남은 어떻게 될까요... 설마 딱 직계만 만나야 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