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6월 말이 다 되어 가네요. 2021년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가 내년에 만으로 70이 되셔서 칠순 기념 (알고보니 칠순부턴 만이 아니라 한국 나이로 치더군요. 원래 올해 시켜드렸어야 했는데...) 미국 여행을 시켜드리고 싶어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뉴욕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셔서 내년 5월 말 플로리다 들렀다가 뉴욕 관광을 시켜드리고 JFK에서 아시아나 태워서 한국 다시 보내드리는 것이 계획인데요.
계획을 세우다보니 확실치 않은 부분들이 조금씩 보여서 고수님/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JFK-ICN은 United 마일로 발권하여 Asiana 직항을 태워드릴까 합니다. 이렇게 되면 Terminal 4에 가서 Asiana 카운터에서 체크인/발권 하면 되는거죠? 몇몇 글을 보니 Operating Career에 가서 체크인하면 된다고 하는것 같은데 이러면 Asiana 카운터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이렇게 발권하는게 처음이라 혹시나 하여 질문드립니다
2.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저희 가족도 DCA로 와야 하는데, Delta가 어떤때는 Terminal 4에서, 어떤 때는 Terminal 2에서 출발합니다. 아무래도 아버지의 영어가 유창하지는 못하시다보니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십니다만) 탑승 게이트 앞까지 모셔다드리고 저희도 비행기를 타러 이동해야 할거 같은데요. 저희도 Terminal 4라면 같이 들어가면 되니 문제가 없을거 같은데, 저희 비행기만 Terminal2일 경우 security check 때문에 아예 저희 가족이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배웅해 드릴 수밖에 없겠지요? JFK를 가본적이 없어서 그림이 잘 안그려지네요;;
부모님 모시고 오려니 보통 가족 여행 계획보다 몇배는 신경쓸 것이 많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 Father's day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