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3일 ICN-MSP 델타항공 마일리지티켓 꼬리짜르기 질문이에요.

낙동강 2021.06.20 08:57:48

7월부터 직계 가족 방문시 자가격리 해제가 생길 예정이라서 한국 방문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저희는 올 연말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할 예정인데요.  2021년 12월 초에는 마일리지 티켓 좌석 상황이 좋아서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편도 38,500 마일리지로 예약을 했습니다.  나름 잘 했다고 생각중입니다. MSP-SFO는 유나이티드, SFO-ICN은 아시아나입니다.  

 

그런데 아..돌아오는 표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델타에서 도착 도시를 바꿔보니 마일리지 차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티켓을 찾았습니다. (도시 하나씩 바꿔가며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장인 정신으로 하나하나 도시를 바꾸는 중인데 더 나은 방법이 있으려나요?)  그런데 저는 도착 도시가 MSP인 관계로 짐을 찾고 MSP-LAX는 꼬리 짜르기 해야합니다. 

 

마일리지 티켓 사용은 아직 초보인지라 조심스러워서 마일모아 커뮤니티에 여쭈어 봅니다. 

 

델타 노쇼 팔러시를 찾아보니 노쇼할 경우 티켓 캔슬레이션만 있어서 마지막 노선 꼬리 짜르기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혹시나 최근에 시도해 보신 분이 있을까 해서 다시 한 번 글을 남겨 봅니다. "델타 마일리지 꼬리짜르기"로 찾아보니 "델타 보너스항공권 꼬리 짜르기 + 국내선 2중예약"으로 글타래가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007661) 글을 읽어보니 꼬리 짜르고 노쇼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Screen Shot 2021-06-19 at 23.11.55.png

 

물론 같은 날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를 탄 후 (2천 마일 정도 싸네요!) 하지만 시애틀에서 편도 유상발권을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185 정도)

 

Screen Shot 2021-06-19 at 23.10.41.png

 

 

유나이티드를 살펴보니 SFO 원스탑 편도에 8만입니다 (델타는 수하물이 1개이고 유나이티드는 아직 수하물 2개까지 되는지라 매력적입니다.).  UR에서 옮겨야 하는지라 좀 아깝습니다.  물론 38.5K 차감율이 있지만 프랑크 푸르트 (15시간 경유) & 시카고 (5시간 경유), 총 43시간이라는 놀라운 여정입니다. 덤으로 겨울 오헤어 공항은 기피 대상 1호입니다.  이성적으로 마음은 가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몸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Screen Shot 2021-06-19 at 23.12.40.png

 

혹시나 발권 프로 분들의 더 나은 조언이 있을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Updates on June 20 2021) @개미22님, @다탐님 감사드립니다.

 

대한항공에 문의 결과, 상담사분께서 jl92 (ke5707)편은 터미널 3으로 도착하지만,  jal한국사무소에 전화해서 1. 김포에서 김포-하

네다, 하네다-미니애폴리스 2구간 티켓이 발권되는지, 하네다 공항 터미널 3에서 잘에서 온 배기지를 델타비행기로 옮겨주는지 확인해보라고 하네요.  대한항공 코드쉐어편이 8만원 정도 더 비싸네요.

 

jal한국 사무소(02-757-1711, 10am-4pm)에 전화 문의 결과 터미널 3에서 jal항공과 delta항공간에 through baggage해 준다고 합니다.  서면으로 다시 물어보았고 답변은 기다리는 중입니다.   김포공항 jal 수속 카운터에서 김포-하네다, 하네다-델타 티켓 각각 발권은 못 해준다고 하네요. 델타항공편은 e-ticket으로 해야할 듯해요. jal항공은 12:10-14:10이고 delta는 16:50출발이니 2시간 40분 남았으니 connection time은 충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7:55출발편도 있긴 한데 너무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hnd-msp구간은 dl120이 운항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sea, dtw, atl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nd-sea는 버진애틀랜틱 마일리지 차감율이 27,500-46,500, msp는 35,000-53,500, dtw은 40,000-45,000, atl는 42,500-53,500 마일리지 차감을 요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