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나들이

오하이오 2021.06.20 2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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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를 나와 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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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대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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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지는 처가 중학교 때 처음 갔다는 돈가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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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두 장 주는 '곱빼기'를, 3호는 밥과 함께 맞춰 먹겠다고 돈가스와 밥을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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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접시를 비우고 흐뭇한 표정의 1, 2, 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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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간 다이소. 장난감 하나씩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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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경. 한가한 손님 탓에 구경이 죄송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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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겨우 몇년 했다고 수북한 아크릴 수세미에 눈길이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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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저 시장, 이어지는 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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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역시 한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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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보러 왔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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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상감영공원으로 가서 잠시 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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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으로. 대구 최초 버스 '부영버스' 사이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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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계부가 전시품으로, 왠지 내가 확 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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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돈 베끼기. 다행히(?) 이건 나도 안 써 본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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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지도를 뒤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역사관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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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향촌문화관으로. 역사관에서 체험했던 부영버스 모형이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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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치기 그려진 바닥에서 아이들이 망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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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해봤다고 폴짝폴짝 뛰고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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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색 음식 전시장으로. 이중 두어개는 먹고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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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폿집에 앉은 1, 2, 3호. 모형음식이 마냥 신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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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에 달린 저 스프링 말을 탔던 기억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뭐가 그게 그리 재밌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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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극장. 영화도 상영했나 본데 코로나 사태로 닫힌 극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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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건 '태극기 휘날리며' 장동건 아저씨랑 악수하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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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알려준다면서 깜빡하고 이제 알려준 말타기. 나 다니던 학교에선 금지 놀이였던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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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 3, 4층은 문학관. '빼앗긴 들'을 어찌 설명해 줘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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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육필 원고 전시장. 가장 보고 싶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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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시인의 인상적인 육필, 원고, 아내에게 쓴 편지, 그리고 친구에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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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끝 잠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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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말은 않지만 다들 지친 모습. "나들이는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