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이메일 잘 쓰시고 계신가요? 너무 불편해요..

코사인업보너스 2021.06.24 02:08:25

학교 지침으로 포닥과 교수는 의무적으로 이메일을 아웃룩을 쓰라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 이메일 주소를 gmail 이나 아웃룩 둘중에 하나로 링크해서 쓸 수 있는데 포닥과 교수들은 모두 아웃룩에 링크하였고 저희같은 대학원생들은 그냥 지메일에 연결해서 쓰는게 편해서 그렇게 써왔습니다.

 

근데 문제가 교수나 포닥이 아웃룩에서 미팅 invitation을 보내면 받는사람이 지메일이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추가도 안되고 accept 하는 기능도 아예없더군요

그래서 미팅 몇번 놓칠 뻔 했네요.. 기억에 의존하거나 수동으로 캘린더에 추가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미팅 invitation 때문에 대학원생들도 다같이 아웃룩으로 넘어갔습니다.

 

아웃룩 이메일 한달정도 써보니

 

1. 너무 조잡함 - 별로 세세한 기능까지 필요없는데 아웃룩 앱이 너무 복잡해요

 

2. 싱크가 너무 느리고 심지어 수동 - 새로운 이메일 보고 싶어도 아웃룩 앱 켜놓아도 새로고침을 꼭 눌러야 싱크가 되더군요? 안하면 좀 오래 있다가 싱크되는듯?

 

3. 모바일과 연동 - 이렇게 원초적인거 까지 안될 줄은 몰랐는데, 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메일 보내면 pc 아웃룩 앱에 들어가서 sent에 가보면 모바일에서 보낸게 없더군요?

 

4. focused/others - focused로 분류된 이메일들만 알림 받고 있는데 이 기능을 모바일에선 편하게 쓰고 있는데 이 기능이 pc에선 없고 그냥 모든 메일이 모조리 다 섞여 있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지 얼마 안되어 제가 몰라서 못한 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 마모분들은 어떻게 쓰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메일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