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당할수 없는 힘든 일들로 인해서 제가 미쳐가는 것 같았어요..
미국회사 인터뷰 두개를 끝내고
바로 다음날 스위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결과는 모르겠네요.. 몇일 밤새가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너 지금 한국이라 들었어~ 라는 말은 또 나왔네요. 결과는 아직 듣지 못했지만,
또 헛된 희망 안고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남지 않았어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본 스위스가 너무 예뻐서 꼭 가고싶었던 게 생각났고
극중에서 손예진이 자살하러 스위스를 갔다가 마음이 변해서 돌아오는게 떠올라서..
저도 마음의 평화를 찾고싶어 스위스로 왔습니다...잘 되고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스위스 대자연은 정말 미치도록 눈부시고 아름답습니다.
다 때려치고 여기서 살고싶을 만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