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한동안 제가 써 놓은 질문 글을 잊고 있었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결국, 카펫은 교체 없이 그냥 진행했습니다. 리얼터 얘기로는, 이사 들어오기 전에 테넌트가 저와 네고를 좀 해보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이사 들어온 후에도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해서 네고의 여지도 남겨두려고 한 거 같구요.
이제 두달+열흘치 렌트비를 받아봤는데, 기분이 좋네요 ㅎㅎ 보너스 페이첵을 받는 느낌 같아요..
========
이곳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제가 primary residence로 살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가면서 처음으로 렌트를 주게 되었습니다. 집은 싱글 패밀리 홈이구요.
카펫에 관한 질문이 있는데요.
약 6년정도 사용한 카펫이고, 중간중간 얼룩이 있긴합니다. 그래서인지 곧 이사올 세입자가 카펫을 교체해도 되냐고 그러네요. 비용은 자기가 내겠다고... 그냥 얼씨구나 좋다 그렇게 해라 덥썩 물어버려도 나중에 뒤탈이 없을까요?
사실 이번에 처음 렌트 주는 거라서, 한번 경험해보고 괜찮으면 계속 부동산 투자를 해볼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카펫 교체도 지금 들어오는 세입자 나갈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