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Carmel, 몬테레이 Monterey, 나파 Napa (하얏 호텔) 후기

드리머 2021.07.31 00:25:39

북캘리에 로드 트립 다녀왔습니다.  호텔+음식 간단 후기 입니다.

 

 

카멜 벨리 랜치 (Carmel Valley Ranch)

 

일박에 하얏 포인트 25,000 인데 요즘 25% 돌려주는 프로모 덕분에 37,500 포인트로 2박 했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는 심심할까봐 2박만 한 건데, 실제로 3-4박 했어도 그냥 쉬면서 휴가를 보내기에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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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입니다.  포인트로 가능한 기본 스튜디오로 예약하고 랜치 스위트로 업글 받았습니다.  거실과 복도/ 화장실로 연결된 베드룸 입니다.

스위트 싸이즈도 커서 좋았지만 천장이 높고 skylight 가 있어서 환하고 더 넓은것 같았습니다. 

 

판데믹 이후에 가 본 호텔 중에 가장 노멀하게 운영되는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컵도 유리컵, 머그 잔 등 있었고 GM 편지 옆에 와인도 한병 있었습니다.  

써비스도 완전 빠르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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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스트 조식 입니다.  벨리 키친이라는 리조트 메인 식당에서 먹습니다.  하루는 부페도 있었는데, 매일 있는건 아닌지 그 다음날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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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벨리 키친에서 한번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먹은 파스타 등은 열심히 먹느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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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수영장에서 아이랑 먹은 점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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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했던 액티비티 사진들 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아이가 하루 Archery 에 참여 했는데, 그냥 키즈 클럽을 보내는게 더 나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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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관리하는 동물들 입니다.  그 외에 야생 칠면조, 사슴들 많이 봤습니다.  (하루는 오후에 발코니에 나가니 많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하이킹 하다 멀리서 bobcat 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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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리젠시 몬테레이 (Hyatt Regency Monterey)

 

곧 만료되는 숙박권 사용하느라 도착하는 날 일박을 했는데요, 업글은 골프장 뷰 룸으로 받았습니다.  저녁 먹고 첵인해서 아침 먹고 첵아웃 해서 큰 상관은 없었지만 일반 방은 많이 작고 뭔가 불편한 구조였습니다.  저희가 숙박한 날 레비뉴가 400불 넘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 숙박권으로도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호텔입니다.  하지만 조식은 서비스도 엄청 친절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smoked salmon and bagel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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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음식

 

Passion Fish:  카멜 근처 식당 예약을 못해서 Monterey 에 있는 이 식당에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 로컬들이 많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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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tale Winery & Vineyards: 카멜 벨리 랜치에서 1마일 정도 거리라 가는 길에 들려서 간단히 와인 테이스팅 하면서 간식 먹었는데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와인이랑 음식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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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rey's Fish House: 후기가 엄청 좋길래 (누가 몬테레이 근처 갈때 마다 이 식당을 가기 위해서 근처에서 숙박한다고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완전 기대하고 간 곳인데요, 그냥 괜찮았습니다.  예약이 안되는 곳이라 저희도 줄서서 기다렸다 먹었지만 줄이 엄청 길었는데, 사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비주얼 보다는 맛이 괜찮았지만, 몬테레이 갈때마다 가고 싶은 곳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권하고 싶은 곳도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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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z Napa

 

몇달전에 레비뉴 가격이 좋아서 공홈에서 예약했습니다.  2박에 세금포함 $411 나왔는데요, 아멕스 오퍼 ($60) + 체이스 오퍼 ($11) 로 돌려 받아서 실제로는 $340 에2박 했습니다.  기본 방 예약하고 주니어 스위트로 업글 받았습니다.  

 

코로나 한참 전에 가보고 이번이 처음인데요, 예전만큼 숙박객은 많은거 같은데 ...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방에 스낵이 없는 대신 로비에서 $10 상당의 스낵을 고를수 있게 해 놓았고 와인잔과 병물 하나 주고 ... 2층 식당에서 $10 크래딧 쓸수 있다고 했는데 식당은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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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입니다.  여전히 조식은 맛있었습니다.  특히, 로컬 베이커리인 Model Bakery 에서 오는 English Muffin 으로 만든 모든 것이 맛있었습니다.  (그냥 빵에 크림 치즈 발라 먹어도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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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음식: 아무 생각없이 나파에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예약을 했는데요, 알고 보니 아주 많은 식당들이 월.화 문을 닫습니다.  ㅠㅠ

식당 예약하기도 너무 힘들었고,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다 문을 닫아서 ㅠㅠ 못갔습니다.  

 

Farmstead 

맛, 분위기, 서비스 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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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 Island Oyster

Oxbow 마켓 안에 있는 식당인데, 가격이 보기 보다는 안착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여기도 먹느라 바빠서 빵 등은 사진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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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