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 운전해 가는 거리에 몽생미셸 섬이 있습니다. 섬 꼭대기에 있는 수도원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인데
708년에 오베르 aubers 주교의 꿈에 미카엘 대천사가 이 요새에 수도원을 지으라 명령하여 세운 것이라 합니다.
몽생미셸 가는게 버킷리스트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방문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투어는 진행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기차여행을 할까 하다가
가는 길에 노르망디 지역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어서 렌트카로 갔어요. 덕분에 코끼리바위로 유명한 에트르타와 조그만 항구마을인 옹플뢰르도 들릴 수 있었습니다.
7-8월에는 몽생미셸 수도원 야간개장을 하고 특별전시를 했는데
(야간 티켓값은 학생은 12유로, 일반인은 15유로.)
빔을 쏴서 영상처리를 한 전시장이 10개 정도 있었는데 하나하나 공들인게 느껴지고 미디어도 다양해서 값어치를 하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 자체는 오래됐는데 전시작품들은 완전 최신식 첨단기술이었네요 ㅎㅎ
에트르타는 별 기대하고 가지 않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고
서핑하는 사람들과 마을 분위기 때문에 제 맘에 쏙 들었어요 ㅎㅎ
항구마을 옹플뢰르
몽생미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