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4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비자도 재발급 받아야 되고,
할아버지 연세가 많으시고 요양 병원에 계셔서,
돌아가시기 전에 만나뵈려고 일정을 세웠습니다.
일정중에 방문한 라운지/비행기/호텔/음식점들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Security check 후에 우측으로 조금 걸어가면 있는 라운지 입니다.
PP카드도 있긴 하지만,
댄공 프레스티지 탈 예정이라 댄공 체크인할 떄 라운지 입장권을 받아서
이를 이용해 입장했습니다.
체크인 도와주시는 직원분께서 제 한국 여권을 보시더니,
한국말로 인사해 주셨습니다.
한국분이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바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도 한국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일단 라운지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약간 시설이 오래된 느낌이고,
위치가 그리 좋지 않은 곳에 있어서
야외를 볼 수 있는 창문이 별로 없어 약간 답답한 느낌입니다.
오전에 방문하였고,
음식은 간단한 것들을 본인이 집어갈 수 있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음식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조그마한 Bar가 있었는데,
그래도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었고,
컵라면도 있었습니다. (에어프랑스 라운진데 김치라면이?!)
이것저것 담아오고, 샴페인도 한 잔 받아와서
먹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한시간 반 쯤 뒤에 보딩할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라운지 같습니다.
주류 선택지도 다양하고,
주류와 곁들여 먹을 음식들도 괜찮아서,
술한잔 하며 비행기 기다리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편은 한국 도착해서 댄공 프리스티지석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