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식물원 (브롱스 위치) 야요이 쿠사마 전시 중. 뉴욕주민은 수요일 무료

직딩네오 2021.09.02 01:00:59

아이 개학전에 뭔가 보여주려고 찾다가 발견하고 오늘 김밥싸가지고 다녀왔습니다. 

몇년전에 휘트니 뮤지엄 다운타운으로 옮기기전 마지막에 열렸던 야요이 쿠사마 개인전이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야요이 쿠사마에 열광하는 뉴요커 찐팬들이 많아 졌어요. 

저는 오래전부터 야요이 쿠사마가 뜨기전에 전시를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여러번 보면서 이번 전시를 가서 보았는데요. 

야요이 할머니께서 나이가 드시면서 점점 유쾌해 지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뉴욕식물원을 사랑하는지라, 아침일찍부터 참치 김밥과 베이컨 김밥두가지를 준비해 오늘 비가 살짝 오는데도 다녀왔습니다.

매주 수요일 무료도 언제 끝날지 모르니, 한번 다녀오세요.

수요일 아닌 날은  뉴욕시민15불이면 입장이고, 전시랑, 온실등 내부까지 보려면 35불에서 2불만 할인됩니다.

브롱스 지역 주민은 전시도 모두 무료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가시기 전에 꼭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https://www.nybg.org/visit/admission/?keyword=NYCResidentZIPCheck

저는 바깥만 무료인 티켓이라 내부는 못봤지만, 제대로 쿠사마 전시를 모두 보시려면 35불 티켓을 구매하셔야 해요.

쿠사마를 몰라서 35불 인당 내시기에 좀 아까우시면 120불 두명 함께하는 멤버쉽으로 일년내내 가실수도 있습니다.

수요일 무료가 끝나면 이걸로 저는 바꾸려고요. 

9월 1일 뉴욕 공공 장소에서는 백신 두번 맞은것 증빙 안되면 들어갈수가 없다고 경찰까지 나타나서 오늘 백신 접종 증빙을 꼼꼼하게 보더라구요. 

늘 그렇듯 가든은 정말 좋구요. 댄싱 펌킨이 압도적으로 멋졌습니다. 대신 생각보다 작품수는 좀 적어서 그랬고. 

쿠사마 뉴욕 식물원 전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www.nybg.org/event/kusama/

개학전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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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무료는 10월까지 입니다. 그 이후는 전시가 바뀌면서 계속 수요일 무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