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8일 시애틀 출발 델타 프리미엄 이콘 항공권을 한 달 조금 더 전에 발권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이메일이 와서 그 날 비행기가 그 전날로 변경되었다며 금요일 오전 11시 반에 출발을 하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그 날 절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일이 가장 바쁜 날이라서요. 사실 18일에 가는 것도 리스크를 안고 가는 거거든요.
그 다음주에 일할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한국 가서 젯랙도 심하겠다 며칠만 일할 생각으로 가는 것입니다.
일요일 티켓을 봐도 딱 하나 있는데 그게 DTW 환승편이고 심지어 화요일에 도착합니다. 그럼 미국시간으로 월요일에 일을 할 수가 없겠죠.
보니까 대한항공이 토요일에 출발하는 직항편이 있던데, 델타에 전화하면 이리로 바꿔주는 게 가능할까요?
프이코 해놓은 터라 매우 아깝습니다만… 가능하다면 이것도 정말 환불받고 싶네요.
연말에 갑자기 비행편을 없애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아직 출발 97일이나 남았는데 말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