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6. Conrad Seoul (숙박권+Amex FHR)

느끼부엉 2021.09.13 19:51:35

Conrad Seoul

 

Grand Hyatt Seoul 이후에는 Conrad Seoul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해당 주말에 사촌 결혼식이 있어,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시기 때문에 같이 숙박할 예정이라

Conrad를 잡았습니다.

 

저는 Hilton Diamond 멤버이고,

숙박권 한장을 써서 1박,

Amex Plat의 FHR 200불 혜택을 사용하기 위해

Amex FHR로 1박해서

총 2박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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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로 가면 마스크를 쓴 곰돌이가 맞이해 줍니다.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 혜택/FHR 혜택으로

방을 기본 deluxe에서 premium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체크인 할 때는 저 혼자였지만,

둘째날 아침부터 부모님+여동생이 같이 숙박할 것이라 얘기하고,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거주지 같은 가족 이외엔 2인까지만 투숙 가능)

원래 4인이면 추가비용을 받는데, 저는 면제해준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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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시설 이용 안내를 받은 뒤,

Amex FHR 혜택도 설명들었습니다.

$100 credit이 제공되었는데,

해당 크레딧을 호텔 조식에 인원추가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였고,

(다이아라 2명까지는 조식이 무료인데, 저는 부모님+동생까지 총 4명이라)

가능하다고 답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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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입구를 열고 들어가니 짧은 복도가 있고,

우측엔 화장실/옷장 등이...

복도 끝엔 침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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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생까지 4명이라, roll-away bed를 추가할까 했는데,

침대가 커서 따로 침대 추가 없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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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네스프레소로 제공되었지만,

딱히 마실 일은 없었습니다.

냉장고에 여유공간이 좀 있어서 물 넣어두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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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샤워실과 욕조가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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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어메니티는 상하이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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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인데, 옷장 문과 화장실 문이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 슬라이딩 도어였습니다.

화장실을 열면 옷장이 닫히고,

옷장을 열면 화장실이 닫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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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뷰에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뷰가 좋았습니다.

부모님도 뷰 좋다고 감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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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lounge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역시 뷰가 좋습니다.

다음은 애프터눈티 타임에 제공되는 메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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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요기할 샌드위치와 케잌들이 제공됩니다.

저는 이브닝 칵테일 타임 때, 친구가 방문한다고 해서 라운지로 바로 오라고 하고,

라운지에서 마모에 여행기나 작성하면서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이브닝 칵테일 타임이 되니 음식 셋팅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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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먹을만한 거리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핫 푸드도 4종 있고요..

그래도 식사 대용이라는 느낌보단 적당히 곁들이는 안주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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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종류도 다양하게 제공되나, 고급술은 없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냉장고에 맥주도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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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배경으로 한잔했습니다.

둘째날에는 부모님이 오셔서,

부모님 두분을 라운지 이용하게 해드렸습니다.

(2인제한이라 제가 같이 못 감 ㅠ)

근데 첫날이랑 핫푸드 메뉴가 달랐다고 하셨습니다.

생선 요리가 맛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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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Zest에서 제공됩니다.

역시 2명까지 무료라, 추가인원 2명어치는 차지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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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규모가 큰데도, 이용객이 많아 테이블이 많이 차 있었습니다.

사진은 유일하게 손님 없던 테이블이라 사진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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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위와 같은 방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4명 그룹이라 그런건지 다이아몬드 등급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둘째날에는 일반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다음은 쭈욱 조식 메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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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메뉴 가지수도 많고,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조식만 따지면 이번 여행에 방문한 호텔들 중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에도 메뉴는 거의 같았는데,

첫째날과는 다르게 자리 안내받으면서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직접 짜낸 오렌지 주스를 한잔씩 주셨습니다.

(첫날엔 실수로 안 주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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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층엔 콘래드 베어가 포함된 추석 선물세트가 판매중이었는데,

가격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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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수영장, 골프연습장이 있었는데, 저희는 피트니스만 이용했습니다.

샤워실과 탈의실이 코로나로 운영이 제한되어,

방에서 옷을 입고 오는 형식이었습니다.

운동복과 양말을 카운터에서 대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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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규모가 컸고,

있을만한 것들은 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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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수건과 차가운 젖은 수건 모두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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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체크아웃할 때,

멀리서 기다리고 있는 여동생 가리키며

여동생 주려고 하는데 콘래드 베어 인형 받을 수 없을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려봤는데,

하나 챙겨주셨습니다.

모든 객실에 챙겨주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의외로 어머니가 약간 탐내 하셨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조식 2번에 각각 2인 추가한 것이 추가차지 되어 있었고,

해당 금액에서 FHR 크레딧 100불어치가 차감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부모님 두분 다 좋아하셨고,

방도 크고, 뷰도 좋고, 조식과 칵테일아워 모두 좋다고 하셨습니다.

해외에 가족여행 다녀온 기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조식과 라운지가 다이아몬드 베네핏이라고 하니까 조금 아쉬워하셨습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