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환경 친화적인건 알겠는데 경제적으로도 이익일까

프리몬 2021.09.13 20:09:43

주관적이고 특정지역 한정일 수 있습니다. 거주지역의 전기료, 개스비를 고려해서, 참고로만 봐 주세요. 캘리포니아에서 모델 y 하고 비슷한 크기인 산타페를 예로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차량가격

모델y 롱레인지 : $52000(캘리포니아 지원금포함, 연방 보조금 없음)
산타페 최상위 모델 : $30000(msrp $32000이지만 세일 $5000받는다 가정)

 

연료비

모델 y : 3mi/kWh가정(트립컴으로는 4마일정도 나오지만 충전손실등 여러가지 고려), 4kW 태양광 발전 시스템 리스 12센트/kWh, 태양광 구입 6센트/kWh, 태양광 없이 전기차 플랜 19센트/kWh , 태양광 관련해서는 제 예전글을 참고하세요.

산타페 : 27 MPG, 갤런당 $4.20

 

10년 15만 마일 탄다면 10년동안 연료비, 

모델y : $6000(태양광 리스), $3000(태양광 일시불 구입), $9500(전기차 플랜 오프타임 기준) 회사무료충전이 지원되지만 계산에서 제외

산타페 : $23333

 

전기차가 유리하지만 그외 보험, 유지비등등은 제외, 그리고 계산에서 전기차 전비를 나쁘게 했고요. 회사 무료충전 지원도 뺐습니다. 반면 개스차 연비는 좋게 계산 했어요. 대충 10년 15만마일탄다면 캘리포니아에서 솔라시스템을 구입한다면 총비용이 내연기관이랑 비슷해지고 10년 이상을 탄다면 이득일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건 전기차에 나쁘게 계산한거라 연료비 절약만으로도 캘리포니아는 전기차가 경제적으로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충전 지원해 주면 더 그렇구요. 하지만 차 기본 가격이 아직 비싸기 때문에 좀더 기다렸다가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Q7 상위 트림 팔고 모델y로 넘어왔는데 차가 약간 작아졌지만 여러가지 장점으로 지금까지 타본 차중에 가장 만족합니다. 전기차 사기전에 걱정했던 건 별로 문제가 안 되더라고요. 앞으로도 전기차를 살것 같고요. 다음차는 사이버트럭이 될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좋고 픽업트럭도 한번 타보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