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오하이오 2021.09.27 0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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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 방문 유익했던 '따릉이' 단체권, 최대 5인까지니 딱 우리 가족 맞춤 메뉴다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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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번에 보니 어린이용 자전거도 따로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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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 강북 인근에서 빌려 한강 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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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로 달려 '거울분수' 찍고 '평화공원연결브릿지'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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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여표기법에 따르면 '브리지'인데다 그 뜻 하나가 '연결'이기에 거슬렸던 육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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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내려 공원길 달리다 '난지연못' 앞 '유니세프광장'에서 잠시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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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했던 마포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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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식히고 책도 보고, 또 놀거리도 많아 아이들 기대가 컸건만 코로나 사태로 사실상 휴관, 대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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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반납하고 걸어 홍제천으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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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나 하다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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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벗어든 1호, 주저하는 2호, 개의치 않고 신은 채로 첨벙거리던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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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담그기 주저하지 않는 3호가 먼저 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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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던져 준 컵으로 물고기 잡겠다고 물속을 휘젓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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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잡힐 고기가 어딨겠냐 싶었는데 뭔가 잡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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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에 이어 1호까지 컵 주위로 몰려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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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하며 나도 들여다본 컵 안에 새끼 멸치만 한 작은 물고기 두 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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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3호가 형들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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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사냥에 나섰지만 더는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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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물고기가 목적은 아니었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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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발에 물 묻히고 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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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개천을 따라다니던 아이들 불러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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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빌려 타고 집으로 가다 양화 대교 근처에서 한번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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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달려 집까지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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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서강대교. 슬슬 끌고 걸어 반납하고 나머지는 산책으로 마무리했던 따릉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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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일요일, 따릉이는 없지만 이곳 날씨만큼은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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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놀이공원 간 2호 없이 1, 3호와 자전거 타고 돌아가는 길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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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나들이하면서 가장 환한 표정의 1, 3호 보니 찬 바람 불어 가게 문 닫기 전에 자전거 부지런히 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