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만 3세 반 정도된 아이의 앞니가 갑자기 흔들리는게 보여서 (최근에 넘어지거나 다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동네 어린이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X-ray를 찍어보니 앞니 두개가 다 부러진 상태라고 하는데요.
아마 6개월-1년 전 사이에 충격이 있어서서 그랬었을 거라고 합니다. 저희가 알기론 다친적이 없는데.. 아무튼 ㅠㅠ
그래서 앞으로 6개월-1년 안에 아마 앞니가 두개 다 빠질거라고 하는데요. 저희가 빠지는걸 조금이라도 막아주기 위해서
지지대라던가 뭔가 처치를 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방법이 없다고 하고 저희가 speech issue가 걱정된다고 했더니
이가 빠지고 나서 speech issue가 생기면 그때 와서 replacement를 해야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걱정은 이미 speech issue가 생긴 뒤에 replacement를 하면 늦지 않나 빠지자 마자 하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제가 어렸을때 앞니가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저희 엄마께서 저는 안흔들리게 처치같은것을 했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서요.
이런 replacement를 하는 가격이 비싸고 또 선제 조치를 하는게 낫다면
겨울방학때 아예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고 오는게 나을지 (친척 중에 치과의사가 계셔서요)
아니면 캘리에 아는 한국 치과의사분이 계신데 겨울방학때 캘리 여행 겸 한국치과의사분께 가서 치료를 받고 오는게 나을지
(치과 치료는 한국 치과의사분들 실력이 월등하다고 들어서요)
그런데 이렬 경우 지금 가는 동네 치과에서 팔로우업을 할 때 자기들이 치료한게 아니라서 곤란하다고 할지도 걱정이고요.
엑스레이 사진이랑 치료 기록 다 가져오면 괜찮을까요?
영구치는 특히 앞니는 6세는 지나야 난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당황스러워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