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휴스턴에 대한항공 직항이 생겼을 때 가족 비지니스 끊어준다고 옮겨둔 포인트(약 17만) 가 있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대한항공 직항이 없어졌습니다.
내후년에 개악도 있고 또 마일리지 소멸도 가까워져서 내년 여름에 한국 갈 때 꼭 쓰고 싶은데요
제가 그동안 한국 갈 때는 유나이트 마일리지로만 다녀봐서 대한항공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발권은 처음 해보는 거라 제가 몰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3인이 갈거라 왕복은 못하고 원웨이로 쓰고 싶은데
아예 파트너 항공사 조차 휴스턴 출발하는 비행기는 검색도 안되더라구요. (앗 이거는 제가 선택을 잘못해서 그렇네요. 다시 검색 중입니다.)
제가 찾은 답은 달라스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건데
마일리지 차감율 때문에 갈 때는 휴스턴 출발 유나이트, 올 때는 달라스 도착 대한항공 이렇게 한다고 해도
장거리 여행 후에 바로 렌터카 빌려서 운전해 오는 게 좀 위험해서 호텔에서 1박 해야 할텐데
가져올 음식들 때문에 힘들 것 같고요.
샌프란, 엘에이까지 마일리지 주고 국내선 비행기표 끊어서 가고 거기서 대한항공 타는 방법도 생각해봤는데
이 방법은 가방이 최소 6개일거라 가방 찾았다 부쳤다 시간을 잘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그냥 제주도 칼 호텔에서 마일리지 털어버리는게 나을까요?
대한항공 취항을 안하는 도시에 사니까 이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정말 계륵입니다.
17만 마일리지 털어버릴 수 있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