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 차(제타)를 긁었다고..;;
조금 화가 났지만 뭐 6년이나 쓰고 이래저래 잔 기스들이 많았어서 그 이웃의 보험과 연락처만 교환했습니다.
뭐 필요한거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보험에 연락해서 클레임 하라고.
뭐 귀찮기도 하고 별로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괜찮다고 보험까지는 연락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고 서로 나이스하게 넘어갔습니다.
(말안했을 수도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차(티구안) 한대를 구입했습니다..
혹시 옆차가 또 긁지는 않겠지.. 지난번에 한번 그랬으니까 조심하겠지.. 생각했는데..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나... 가 역시나..
사이드 미러로 제 새차를 긁었다고 ㅡㅡ;; (산지 4시간도 안됐는데..;;)
가서 확인해보니까 표시가 나있더라고요 자기 보험이랑 연락해서 클레임 하라고 미안하다고..
근데 너무 너무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첫번째는 실수라 해도 두번째는! 두번째는!!! ㅜㅜ
그래도 다행인건지 물티슈로 살살 닦으니 티는 많이 안나더라고요
엄청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험사에 클레임을 걸어야하나요??
그렇게 되면 혹시 사고차로 기록에 올라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