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Cleveland, OH) 추억 여행

오하이오 2021.11.30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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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 거리는 전자오락 소리가 요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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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2, 3호가 만들던 게임이 다 마쳐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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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이 긴 이번 여행을, 처는 만년필을 청소하고 다듬으며 공부하며, 1호는 독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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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돼서야 외출. 호텔에서 차를 댄 인근 병원 주차장까지 연결된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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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미술관(The Cleveland Museum of Art)에서  두어 시간 알차게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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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 곳은 클리블랜드 시청, 올덴버그와 브루군 부부(Claes Oldenburg & Coosje van Bruggen)의 도장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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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9년 전 1, 2, 3호 함께 했던 첫 여행지 클리블랜드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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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으니 아이들이 궁금해했던 '록 앤드 롤 명에의 전당(Rock & Roll Hall of Fame)'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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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려 있어 어릴 때부터 봤던 사진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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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의 유리로 만든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 어딘지 또 무엇인지 궁금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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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에 와서 직접 확인하고 궁금증도 푼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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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 관람은 하지 않고 호수 쪽으로 내려가니 여전히 서 있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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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진짜 배를 보고 좋아했던 1,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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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보는 것만으로 좋아할 수 없는지 이제는 그 배에 들어가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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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샌드위치 먹었지!" 걷다 보니 잊었던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는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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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추억에 놀이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지 아이들 얼굴 보니 추워 얼어 죽겠다는 듯.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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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길 잠시 들른 식료품점. 3군데를 들렸지만 사지 못한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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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과 아침거리만 사서 호텔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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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덕분에 여행 중 티브이 없는 저녁을 잘 보내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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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도착한 날부터 끊임없이 흩날리던 눈이 함박눈으로 변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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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예쁘게 덮였건만 하필이면 귀가 전날 큰 눈이냐며 투덜대며 내려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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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아침, 추수감사절 전후 생일 맞은 1, 3호의 생일 파티. 생일 케이크 대신 초코파이에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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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벌린 게임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가 체크아웃 시간 넘길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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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짐 챙기고 호텔을 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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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억 여행지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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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숙소 근처 식삿거리도 있는 수제 맥줏집이라고 해서 찾았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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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때 그 자리 찾아 앉아 뒤를 보니 9년 전과 달라진 게 별로 없는 벽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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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거라면 아이들이 몰라보게 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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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탓에 식탁에 오른 음식량이 늘었고, 보니 그때 마신 '크리스털 ESB'가 없어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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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뒤 3시간 달려 도착한 우리 동네 이웃집이 마지막 여행지. 여행 갈 때 한창 장식 중이라 많이 궁금했던 집 "이제, 크리스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