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플랫 인어 후기

셀리나1104 2021.12.01 20:51:47

정보는 아닌 것 같고, 잡담에 가까운 것 같아서 '잡담' 카테고리로 해보았어요.

 

두달 전 힐튼 아너스 카드를 신청하는데 팝업이 떴습니다. 말로만 듣던 팝업! 제꺼 대신 남편것은

잘 진행되어서 남편카드는 잘 신청하고 스펜딩 중이고요.

 

그래서 저의 아멕스와의 관계 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델타 골드에서 다운시킨 블루 카드(장롱카드였던)를

천불정도 써주었고요. 근데도 팝업이 뜬다는 분들이 많아서 좀 걱정은 됬구요.

 

그런 와중에 아멕스 플랫 150,000 오퍼가 왔어요. 남편 아멕스 플랫 리텐션 50,000을 받았던지라

합쳐서 200,000으로 세가족 한국가야겠다는 플랜이 섰고, 검색해보니 12월에 신청해야

크레딧을 세번 받는다는 후기에 12/1일정에 아멕스 플랫 신청을 넣어두었어요.

 

오늘 아침 대망의 날이 밝았고 아침부터 고이 잘 접어둔 아멕스 메일 펼친 순간

발견한 11/30일날 코드가 만료된다는 글을 보고 뜨아했어요.

이런 헛똑똑이. 12/1일로 일정까지 넣어둔 저는 무엇인가요ㅠㅠ

 

그래도 미국 어딘가에는 아직 11/30일지도 모르니 (네, 저 미국 온지 별로 않됬어요 ㅎㅎㅎ)

코드를 넣어봅니다. 만료됬다네요.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바부탱이. 남편한테도

큰소리 팡팡쳐두었는데...

 

혹시 몰라 전화해봤어요. 상담사님은 100,000 오퍼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 남편 아플도 100,000에 신청했기에 나쁘지 않은 딜이라고 생각했지만 연회비가 200이상 비싸고,

5만이 하루 차이로 깎이다니 웬지 억울합니다.

 

이대로 아플을 날렸다가는 블루카드 천불써서 저 혼자 쌓았다는 아멕스와의 관계도

나빠질 것같고, 그나마 아플이라 오퍼가 온건데, 다른 카드 신청했다가 또 팝업뜨면 어쩌지란 생각에

(저 혼자만의 생각이요 ㅎㅎㅎ)

 

마일모아를 찾아보니 resy에서 125,000 오더가 있더라고요. 혹시 몰라 Resy에서

신청해서 125,000에 인어 받았어요.

 

25,000 손해봤다고 생각안하고 100,000에서 25,000 더 받았다고 생각할려고요~

 

저는 이렇게 또 마일모아 덕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