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Oahu 하와이 오아후 여행 호텔 렌트카 맛집 액티비티 후기

타이타이 2021.12.03 12:06:55

안녕하세요~

최근에 다녀온 오아후 간단 후기에요. 

오아후는 이미 많은 후기 글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도움 많이 받았는데 -  

제가 나누는 정보도 혹시나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감 떨어지기 전에 글 쓰러왔어요. 

 

작년에 왠만 카드들은 다 캔슬해서, status도 없고 포인트도 딱 기본룸 일주일 예약 할 정도만 있어서 

Sheraton Princess Kaiulani 에 묶었는데 - no view queen room 으로 예약하고 

(내심 partial ocean view 업글 주길 바랬지만..) 체크인때 업글 가능? 물어보니, 발코니 있는 풀 뷰방으로 해주었습니다. 20불 신공 했으면 더 해줬을라나..모르겠네요. 

 

호텔은 다들 아시다시피 포인트 있으시고 좋은 숙박권 있으시면 제가 묶은 호텔 보다 더 좋은 옵션이 많기에 딱이 많은 설명은 안하겠습니다만..

일주일 묶기엔 친절한 직원들, 편한 위치 (와이키키는 정말 작더군요..), 다른 호텔보다 낮은 리조트 피 ($38/day), 비치타월 무료 렌트, 1층 로비에 있는 병원 (개인적으로 쓸 상황이 있었어서 편리하고 좋았어요). 깨끗하고 샤워 물이 콸콸 시원하게 잘나와서 그것도 굿. 

방은 올드하고 벽이 얇아서 옆에 코고는 소리 들렸지만..저희는 매일 잠만 자러 들어왔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주변에 같은 계열 다른 호텔도 돌아다니다가 이리저리 들어가봤는데 다른 호텔들이 확실히 좋더군요 ㅎㅎ 

 

렌트카 마모에서 어떤분이 올리신 one's rent a car로 반신반의 예약해서 사용했는데 정말 대만족했어요..

https://www.onesrentacarhawaii.com

일본분이 하는 회사인데 80대 정도 소유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예약은 전화로 해서 문자로 confirmation받았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저희 이름 써있는 보드 들고 기다리고 계셔서 baggage 찾자 마자 바로 앞에 대기 한 밴타고 

렌트카 오피스로 가서 서류도 완전 간단 싸인 하고 차 픽업해서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호놀룰루 공항에 온사이트 렌트카가 없는거 같고, 다 셔틀로 움직여야 하는데.. 다른 렌트카 회사 이용객들이 줄지어서 셔틀 기다리는거 보니, 왠지 우리는 렌트카 tsa 받은 느낌이었어요 ^^)

리턴 하는날도! 셔틀이 이미 차 리턴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계셧고. 픽업시 리턴시 두번다 저희만 차로 이동해서 그것도 편했어요. 

셔틀 기사님한테, 이렇게 수월하게 카 렌트 한거 처음이라고 했더니, 워낙 절차가 간단해서..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캠인줄 알고.. 예약하고 안나타났다고 하더라구요. 

 

미드 사이즈 코롤라로 빌렸는데, 일주일에 325$.. (저희가 알아볼시는 가격이 다른 회사 반값이어서 큰고민 안하고 예약).

그리고 한가지 더 플러스 + 와이키키 호텔 존에 이 렌트카 회사 손님용 무료 주차 할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있는데.. 주차장이 8am - 7pm 열려있어서, 이 시간 사이대는 왔다갔다 가능하나.. 7시 문 닫히고 후에는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차를 못빼는 단점이 있어서.. 첨에 이용시간이 어정띄다고 생각했는데..오아후 섬이 워낙 작아서인지, 아침 8시전에 나가는 일이 없었고, 저녁에도 7시 전에는 돌아 오게 되서 잘 사용했어요. 렌트카 도난사고 걱정없고, 보통 호텔 주차장이 거의 하루에 45불인것을 감안하면, 큰 세이빙이었습니다. (+ 한 이틀 정도는 스트릿 파킹해야 했는데, 스트릿 파킹도 쉽진 않지만 아주 불가능도 아니었네요. )

렌트카는 너무 쉽고 편하게 쓰고 돌아와서 정말 만족이었어요. 

 

맛집 

마모에서 추천지 다 가보려고 노력했는데 (늙었는지..마음 원하는대로 많이 못먹었습니다 흑)

 

tonkatsu tamafuji - 예약은 이미 1월까지 다 찼다고 해서, 투고먹자 생각하고 주문했고, 픽업가서 혹시나.. 취소자리 있는지 물었는데 왠열, 이틀뒤에 자리 있다고해서 바로 겟..근데 투고 한 돈가스가 생각보다 너무 별로여서.. "아, 예약한거 갈까 말까" 했는데.. 한번더 기회를 줘보자 해서 갔고, 인생돈가스를 경험했네요. +투고하시는 분들.. pork loin말고 pork tenderloin으로 드시기를 추천 드려요. 고기가 얇아야 튀김옷이랑 비율이 잘 맞는거 같고..투고 박스 안에서 신선하게 오래 가는거 같아요. 종업원 분들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aloha cones poke - 마모 다른 추천지 Ono seafood, maguro bros 포케 다 먹어봤는데 갑은 알로하콘스!! 싱싱하고 쫀득한 포케 너무 맛있었어요. 와이키키에서는 좀 떨어졌지만, 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pioneer saloon  - 여기 맛있더군요... 다이아몬드헤드 근처 식당인데, 일본분이 하시는 하시는 바베큐 콤보 밀이 주로 메뉴로 된 집인데.. 갈비콤보 너무 맛있었고, 히든 맛집이에요. 

 

over easy- 라니카이 비치 가는길에 들려서 점심 먹은곳인데.. 여기도 히든 맛집 인거 같습니다. 뉴욕 브런치 맛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양도 많아서 다 못먹었어요.

 

Koko head cafe  - 줄서먹는 맛집인데, 아침 8:30쯤 부터 yelp 에 웨이팅 리스트 이름 넣으실수 있으니까, 앱으로 우선 리스팅에 올리시고 가시면 오래 안기다리고 식사 가능하실거에요. cornflake french toast먹었는데, 신박한 메뉴였는데 너무 너무 달았.... volcano eggs 는 굿이었습니다. 

 

island vintage shave ice  여기는 지나갈때마다 줄 진짜 길었는데, 여러번 먹어본 결과, yuzu/lilikoi 가 제일 시원하고 내츄럴한 flavor였습니다. 근데 shaved ice 나 acai bowl은.. 어딜가나 다 거기서 거기인듯싶었어요. 여기 바로 옆에 있는 sugar cane juice집..  lilikoi cane juice - 패션프룻 좋아하시면 추천이요. 시원상큼. 

 

imanas tei sushi - 이곳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스시 콤보나 이자카야 음식이 만족스러워서, 7피스에 40불인 토로를 스페셜 메뉴에서 시켰는데, 와우, 먹어본 토로 중에.. 피스마다 힘줄이 끼어있는 토로 처음 먹어봤어요. 그래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웨이터 분에게.. 토로가 원래 먹으면 녹아야 되는거 아냐? 이거 왜이렇게 stringy 한게 많아? 원래 그런거야? 물어봤더니 자기도, 그러면 안되는데, 이상하네? 하면서 물어봐 줄게 하고 다녀오더니.. (본인도 뻘쭘하시며)원래 그런게 맞대...라고 하셔서..먹다 말고 그냥 나왔네요. 뭐 고급스시집에 간것이 아

니라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그냥 좀 실망했어요. 

 

giovanni's vs hono's shrimp truck 비교해 보고 싶어서 하나씩 시켜먹어봤는데 ㅎㅎ 한국사람 입맛에는 호노가 낫더라구요. 매운맛 시키니 고추장 소스식으로 맵게 나와서 맛있었어요. 두곳다 새우는 토실하니 맛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지오바니가 오리지널이라.. 줄섰고, 나머지 트럭은 약간 파리 날려서 안타까웠네요. 

 

marugame udon  국물 시원하고 저렴에 가격에 맛있었는데, 30-40분 기다려서 먹을 우동인지는.. 줄 없을때 가셔요. 

 

kona coffee - 커피는 마모 후기처럼 그냥 평범했고, 빵이 맛있었어요 ㅎㅎ kouign amann 맛있!! 뉴욕 크로넛으로 유명한 도미닉 엔셀 베이커리에 파는 dka가 생각나는 맛

 

musubi cafe iyasume - 무수비는 무수비인걸로 그래도 다른곳 무수비 보다는 밥이 프레쉬 하고 맛있었어요. 

 

leonard's donut - 크림 안들어있는 오리지날 프레시하게 먹을만 해요. 찹쌀 도넛 느낌. 크림들어있는것은 너무 달았어요. 

 

seoul house tofu - 호텔에서 가까워서 급하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하와이에서 한국음식 맛집은 어렵겠죠. 

 

액티비티

우선 하와이 물이.. 너무 온도가 수영하기 편해서 만족스러웠고 스노쿨링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했는데 - 초보자한테 좋은 장소였어요.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추천 받은 sparky's surf school 에서 개인레슨 받았는데 일대일 120$ 이었고. sparky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첫 서핑레슨에 파도를 타는 경험을! 아주 재밌었어요. 코로나 전에는 한국 손님들이 많아서 한국어도 조금 배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추천합니다. 

 

보통 해변에 있는 샵은 보드 렌트가 더 비싼편이고, 길 건너 샵들은 보통 2시간에 10불, 보드 렌탈할수 있습니다.

https://starbeachboys.com

위에 샵 사용했는데 아주머니 친절하셨고 장소도 해변이랑 가까웠어요. 

 

스노쿨링 lanikai beach / shark's cove / hanauma bay

위 세곳에서 했는데  - 라이카이는 해변이랑 물이 너무 맑아서 보고만 있어도 눈정화 되는 곳이었구요.

샥스코브에서는 기대도 안한 거북이랑 수영했어요! 꼭 워터슈즈 챙기세요. 

하나우마베이는 확실히 물고기 종류가 많았고 깊이도 더 깊었구요..

 

하나우마베이는 현재 예약하는것이 너무 어렵잖아요. 2틀 후 날짜 예약을 새벽 7시에 오픈하는데 정말 1-2분 사이에 다 예약이 차기 때문에

(Online reservations can be made 2 days in advance starting at 7:00am Hawai‘i Standard Time)

정말 가고 싶으신 분들은, 7시 되자마자 웹에 들어가셔서 https://pros4.hnl.info/hanauma-bay 개인정보 미리 오토 타입 할수 있게 셋업해놓으시고.. 초스피드로 예약을 하시는것을.. 개인정보 넣는 페이지에 들어간다고 티켓 자리가 홀드 되는게 아니라서 무조건 빨리 reserve하시는것이 중요해요. 페이는 온라인에서 안하게 되있어요 어차피.

저도 8시 티켓 개인정보 넣은 페이지에 들어가서, 오 됬다! 하고 여유있게 정보 넣는 사이에.. 솔드아웃. 다행이 1시것을 예약 잡아서 갈수 있었고, 3:15분이면 비치가 클로즈이기 때문에 당일 조금 조급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스노쿨링이 워낙 체력을 요하는 액티비티라 ㅎㅎ 2시간도 충분하더라구요. (한 30분정도 일찍 갔는데, 문제 없이 들어갔어요). 

 

Makapuʻu Point Lighthouse Trail - 라이카이 가기전에 들려서 1시간 정도 하이킹 했는데, 어렵지 않고 적당한 트레일 거리라 괜찮았어요.

 

사진이 많긴 한데.. 정리해서 포함 시킬수 있으면 해보겠습니다...( 몇 음식사진이.. 한입먹고, 마모에 올려야되!! 하고 찍은 사진이라 ㅋㅋ 양해부탁드려요) 

 

써놓고 보니, 이미 마모에 있는 내용들이 많네요! 하와이 오아후 대체적으로 여행하기 쉬운 곳인것 같아서 자주 가고 싶네요. 

계획 하시는분들, 곧 가시는 분들 즐겁게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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