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 리젠시 엘에이 공항 Hyatt Regency LAX 후기

드리머 2021.12.04 04:18:26

하얏 리젠시 LAX 후기 입니다.  친구들이 타주에서 BTS 콘서트 보러 와서 제 포인트로 3박 예약해 주고 저도 콘서트 보러 간 날 하루 숙박했는데요, 기대했던거 보다  좋았던 호텔이라 후기 씁니다.  

 

 

사진을 별로 안찍었는데요, 업글 받은 방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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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낮은 단계 스위트인 리젠시 스위트 인데요, 기대보다 넓고 좋았습니다.  

이제는 왠만한 호텔에서는 감동을 못받는 ㅠㅠ 가족과는 달리 친구들이 엄청 좋아하니까 저도 덩달아 더 좋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BTS 보러 멀리서 왔는데 어떤 호텔이라도 다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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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부페와 a la carte 다 된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그냥 계속 부페로 먹었습니다.  과일 (특히 파인애플) 이 엄청 싱싱하고 달았습니다.  

식당이 아미들로 가득차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

 

이 호텔이 정말 좋았던 것은 발레 파킹 하루에 $55 인데 포인트 숙박이라고 면제 받고 (차를 파킹하는 숙박객이 별로 없는지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 나갔다 했는데 기다릴 것도 없이 항상 차가 문 앞에 주차 되어 있어서 편하고 신기했습니다) , 글로벌리스트 조식도 다른 하얏처럼 어른 2명 아이 2명 무료가 아니라 그냥 4명이어서 이틀은 어른 셋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바우처를 하루에 2장씩 주는데요 (토탈 6장) 글로벌리스트 아닌 멤버가 조식을 먹으면 부페가 100% 커버되고 아니면 식당 반대쪽에서 스낵이나 샌드위치 (또는 바에서) 쓰면 한장에 $15 가치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공항가는 길에 스낵 잔뜩 챙겨가는거 보고 괜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셔틀도 15분마다 있고 다른 호텔보다 빨리 오고 좋다고 하는데, 타 보지는 못했습니다.  

 

결론은 막 럭셜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정말 좋은 벨류 호텔인것 같습니다.  엘에이에서 다운타운 인터컨이나 왈돌프 숙박 아니면 이 호텔이 위치도 좋고 괜찮은 옵션 같습니다.